내가 종종 가는 24시간 카페의 다른 지점을 발견했다.
원래 청량리쪽을 갔었는데 여기는 공간 구획이 나뉘어져 있어서 좀 더 조용하고 독서실 같은 분위기였는데 을지로에 어느새 새로 생겼네
여긴 광장처럼 조금 너른 분위기여서 사람들이 좀좀따리 이야기도 하고 좀 덜 부담스럽달까. 나는 타이핑을 쳐야하기 때문에 적절하게 활기찬 분위기가 훨씬 편하지.
사람들 대화를 한번씩 엿듣는 재미도 있는데
내 앞에 있는 남자 2명은 어떤 프로젝트를 하고 있는 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이 저녁 10시가 되어가는데- 내일은 여기에 오전 10시부터인가 와서 밤 10시까지 하루종일 있자고 한다. 그 긴 시간동안 좀이 쑤시지 않게 열정을 다할 일이 있다니… 내 최대한계는 그래봤자 3시간 정도인데다가 그 중간중간에 딴짓도 엄청 많이 하는데..
카페를 찾는 이유는 사람들 때문인것 같다
나를 자극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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