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하게, 춥지 않게, 우즈벡을 떠나기만 하면 됐을 여행 컨셉에 맞춰 떠났던 포르투갈.
예상대로
물가는 (유럽치고) 저렴했고, 겨울이지만 눈은 상상할 수 없는 비오는 가을날씨 정도 –
우즈벡 떠나있기도 성공했으니 –
소기 목적을 달성했던 여행이 되주었다…
포르투갈 – 스페인이랑 비슷하면 어쩌지 했는데 –
생각보다 많이 달라서 –
아 -이런 게 포르투갈 이구나…. 하면서 포르투갈을 많이 느낄 수 있었다…
자세한 여행기는 아마 다른 글을 통해서 – 올라가지 않을까 싶다.
힐링여행이라고 – 하면서 – 다녔는데 –
포르투갈의 새로운 경험들이
전의 기억들을 많이 뒤덮어주어서 –
지나간 것들에 대한 미련은 털어냈다.
본격적인 시작은 한국에서부터 출발! 이라고 해두고
12월.
중순까지는, 밀린 것들 처리하고 – 갈 준비하느라 이것저것 빡빡하겠다
남미, 북미 여행 준비도 나머지 해야하고
(오늘은 르레브쇼와 그랜드캐년을 예매했지)
한국 가기 전 마지막 일탈 ㅎㅎ
그래도 우즈벡에 다시 돌아왔는데 –
집이 최고다, 란 말이 어울리게 – 편안한 느낌ㅎㅎ
더욱이 한국가면 살아보지 못할 집 –
19일동안 맘껏 살다가 떠나보내야지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