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2.5.] 카운트가

20130205

곧 있음 카운트의 앞자리가 1이 될 것 같다.

오늘이 D-21 이니까 말이다.

시간이 생각보다 많지는 않다.

내가 몇달전에

그래도 가기전에 “철학사 입문코스” 는 다 듣고 가야지. 했는데

시즌 6까지 있는데 – 시즌 5 초반 후설 쪽에서 막혔다.

강의록이 있으면 그나마 편한데…  강의록이 없는 데다가…

그냥 듣기만 하면 그래도 어떻게든 듣겠지만..

시즌 1부터 쭉 노트정리를 해왔던 지라, 이것을 끝맺음을 짓고 싶다.

그런데 당장 후설 쪽에서, 이정우 씨가 이것저것 조금 횡설수설을 하는 바람에 집중력이 극도로 저하,

몇 주째 거들떠도 안 보고 있게 됐다 ㅠ

영어공부는-

학원은 꾸준히 다니고 있고, 숙제도 꽤 하고 있다.

그런데 언어공부라는 게… 정말 집중적으로 그리고 장기간에 걸쳐서 해야하는 것 같다.

단기간에 뭔가 효과를 보려는 욕심이 내 안에 있어서, 그런지 여러모로 아쉬운 점들이 많다.

시나리오는 –

롯데 시나리오 공모전을 데드라인으로 잡고 2013년 초까지 쓰겠다고 했던, 그것.

롯데 시나리오 공모전이 2월말까지인데

시나리오는 그래도 꾸준히 해왔던 지라… 현재 거의 100씬에 도달했고, 그냥 하던데로 꾸준히 하면

일주일 안에 초고가 끝날 것 같다.

잘 되가냐? 대박이냐? 쪽뱍이냐? 라는 것은 정말 잘 모르겠고-

그냥 우선 끝내는 게 목표다 ㅋ

그런데 롯데 시나리오 공모전에는 안낼 것 같다.

왜냐하면, 장르적 성격에 잘 맞질 않아 어차피 수상권에서 거리가 좀 있는 편인데

괜히 내놓아서 맘졸이고 막 그러고 싶지가 않다.

오히려 다른 조금 더 적합한 공모전을 기다렸다가 내는 게 적합할 듯 싶다.

그냥 디데이를 잡아줬다는 데 감사해야할까.

일찍 작업이 끝나면 조금 적합한 시나리오로 하나 더 써서, 제출목표로 해볼까 했는데

시간 정황 여건상 그렇게 까진 힘들것 같다.

어쨌든 이것 부터 얼른 한번 끝내보고 말이다.

이것저것 진로고민이 좀 든다.

어디에 갈 것인가에 관한 것은 아니고

어떻게 갈 것인가에 관한 것이다.

이십대 내내 어디에 갈 것인가로 흔들려 왔다면

이젠 삼십대니깐 어디에는 더이상 고민하지 말고

어떻게 갈 것인가만 생각하기로 한다.

그랬으면 좋겠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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