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부캠프가 끝난지는 좀 됐다만
역시나 촬영을 맡은지라, 편집하느라 거의 일주일을 썼다.
Full로 쓴 것은 아니다.
한 3일 정도 풀로 편집해서
한시간짜리 영상이 만들어졌다.
행사영상이라 창의적 편집 같은 것은 안중에 없고
대충, BGM 뭐 깔지. 하는 고민의 시간만 길었던 것 같다.
거의 마무리가 됐고,
약간의 수정만 마치면 내일 최종본 출력을 앞두고 있다.
편집하면서 느낀건데
편집은 정말 스트레스다…
그래도, 끝나고 나서, 후— 하고 쥐어지는 약간의 보람 때문에
그걸 감수하는 듯.
암튼
행사참여하고 편집하고
학생 누나의 결혼식이라고 지방에를 갔다오느라 조금 산만했던 약 열흘의 시간들을 지나왔다.
그 시간동안
전혀 글을 쓰지 못했다
그리고 지금 컴퓨터 앞에서 쓰려니까..
의욕이 예전같지가 않다.
이것도 흐름을 잘 타야만 하는 것 같다.
이제 한동안 지방에를 갈 일을 별로 없을 것 같다.
다른 이벤트 같은 것도 별로 없고
연말, 그리고 귀국일을 앞두겠지.
그동안 내가 할 일은???
달리 생각나는 것은 없고
글을, 시나리오를 써야지.
써랏!
쓰라고!
써!
아… 멘붕 ㅋㅋㅋ
근데……. 과연 내게 재능이라는 게 있는, 걸까?
아… 멘붕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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