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벡 코이카 파견기관 대표자 모임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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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한번씩은 우즈벡의 코이카 봉사단원을 파견하는 전체 기관의 기관 대표자를 함께 모으는 행사가 있다.

사실 이 행사는 단원들에게는 해당사항이 없는 행사이지만 나는 비디오 촬영을 또 맡게 되는 바람에 곁에서 지켜볼 수가 있었다.

우선 지난 1년간 코이카 혹은 봉사단원이 진행했던 주요 행사 및 현장사업에 관하여 발표를 하고, 기관으로부터는 애로사항 등을 듣기도 한다. 같이 식사도 하고, 약간의 담소도 물론 나누고 말이다.
카르시에 현장사업으로 꾸며진 태권도 체육관 그리고 제2회 한국문화축제 진행에 관한 발표.
이번에 신규 컴퓨터 봉사단원이 파견되었던 사마르칸트 IT 대학 등의 기관 측 발표도 이어졌다.

사실 식 진행이 거의 러시아어로 되었기 때문에 거의 대부분 알아듣지를 못했다.

다만 조금 인상깊었던 것은 각 기관들의 애로사항 등을 듣는 시간에 각 기관들이 서로 추가 코이카 단원 파견이나 문화행사 개최 등등 코이카의 지원 (유치)에 적극적인 태도였다는 것. 다만 그 지원이 상호 협력 관계로 더 발전적으로 이끌어 가는 가, 아니면 단순히 지원량을 넓히고 싶은 것인가에 관한 문제가 있겠지만.

아무래도 나도 활동기관에 속해 있기 때문에, 어디 세계경제외교대 총장도 올려나. 했는데 혹시나, 역시나 안 왔다. (역시 바쁘신 모양 ㅠ )

암튼 달리 늘여 쓸 것은 없고, 여러 이야기를 서로 경청하고 나누면서 행사는 무사히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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