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24.] 보이나요?

코이카 국내합숙에 들어간 때부터 지금까지 1년은 다 찼고

출국일때로 따지면 이제 딱 한달 정도만 지나면 일년이 찬다.

택시기사들이 언제 우즈벡에 왔냐고 하면

요새는 9달이라고 하고 다녔는데

이제는 1년 됐다고 해야할 때가 왔구나.

암튼 여러모로 기념할만하고 생각해서

코이카 국내합숙 중에 찍었던 사진을 올린다.

지금은… 현지 미용사가 모히칸 컷으로 해준다면서

이등병 머리를 만들어버리는 바람에… 조금 쑥쓰러워졌다할까.

그래도 머리는 빨리 기르는 편이니깐. 하면서 위안을 삼고 있다.

역시나 positive  !

지금은 콜라도 많이 마셨고

여러모로 잠도 안오는데

달리 할 만한 것도 없고 그래서 여기를 열었다.

주저리 주저리

큰 영양가 있는 말도 안 쓰는게

홈페이지는 잘도 유지한다 싶겠지만

내게 있어

이 곳은

여기저기 부유할 수밖에 없는 사이버 네트워크 스페이스에서

제일 안락한 곳.

제일 편안한 곳.

의 느낌이다.

마치 내 집같은 느낌.

온라인에 내 홈페이지를 연 것은 참 잘한 일인 것 같다.

암튼, 오늘도 정처없이 부유하다가

여기 ‘내 집’ 에 와서

한번 키보드를 두들겨보았다.

그래도 봐줄꺼죠?

내 집이니깐 ~

(빨리 보수공사를 해서 버그들을 잡아야할텐데 ㅠ)

코멘트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