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이 되자 컴퓨터에 저장하는 사진 폴더 이름을 “가을” 이라고 했다.
왠지 “가을”폴더에 사진을 넣어 둘 대마다 기분이 좋다… 좋은 사진을 많이 모아뒀으면 한다.
가을의 초… 방학에 비해서는 꽤 많은 일들이 있었다.
어찌보면 다사다난했다.
내 최고의 이슈였던 수업 문제는 …
여러가지 힘 빠지게 하는 과정들을 거쳐서
시작은 하게 됐다.
교실은 언어학부에 있는 공간에 새로이 세팅을 다 해뒀다.
컴퓨터가 너무 낡아 어차피 고치긴 해야 하지만, 간단한 오피스 수업을 위해서라면
큰 문제는 없을 것 같다
빔 프로젝터와 연결하는 D-SUB 라인이 너무 짧은 것이 문제지만…
그건 현장사업 이후엔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도 정 안되면 전자상가에서 하나 사도 될 것 같고… 물론 그게 있을런지 확신은 없지만.
암튼 수업문제는 조금 더 시간이 지나면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짬짬이 공연을 찾아보려 했다.
그래서 칠란조르에 있는 오페라때 떼아뜨르에서 20주년 기념 공연도 보고
일본 애들이 하는 “숨겨진 용의 소리” 라는 공연도 봤다.
그리고… 핸드폰을 잃어버리고 !
어제 보드카를 퍼먹어서, 오늘 정말 죽을뻔 봤다.
현장사업 물품 구매하는 걸 따라다니는 데
아부사히며, 말리까며, 나보이며… 다니면서…
화장실에서 위액을 쥐어 짰다. ㅠㅠㅠㅠ
지금은 이베이에서 카메라를 하나 질러 우즈벡으로 직배송 시켜보려고 도전중이다.
우리카드가 해외 이용 등록 절차때문에 막혀있나 보다…
한 내일 쯤. 페이팔 결제해버려야짓.
디지털도 좋긴 좋지만
내게 있어서 사진은… 필름인 것 같다.
필름 맛이 그립다 ! 가을이니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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