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런 그런 경우가 있지.
자기보다 노력하지 않는 것 같은 사람
자기보다 자신있게 나서지 못하는 사람
자기보다 최선을 다하지 않는 것 같은 사람을
흉보면서
자기 자신의 추진동력을 얻는 그런 경우.
“그래 나는 뭐라고 할 자격있어.”
“나는 걔네들과 달라. 내가 진짜야.”
동시에 “뭐라고 좀 하려고 살려면 더 열심히 해야지”
이런 경우.
특히 이런 경우는
자율적인 활동을 하는 집단에서 더 많이 발생하는 것도 같다.
뭐 돈 버는 곳이야
한 만큼, 돈 주고
뭐 공부하는 곳이야
더 공부 잘 한 놈이 얻을 것 다 얻어가지만
자율적인 활동을 하는 집단에선
누가 더 열심히 한다고
돈, 직위 같은 직접적인 포상을 주는 건 아니니깐.
‘나’와 ‘타인’의 구별짓기를 통해
오직 ‘나’ 에게만 일종의 포상을 주는 게 아닐까.
‘내가’ 대의명분을 지킨 진짜다…. 라는 .
제 자신이 제 자신에게만 주는 일종의 심리적 포상…
그런데 그렇게 헐레벌떡 뛰다보면
어느새 내가 왜 여기 와 있지
라는 질문에 빠지지 않을까… 싶다
무슨 일을 겪거나, 사람들과 문제가 생기거나 그런 것은 없는대
오늘 너무 한가로워서
집 청소도 좀 해보고
옛 생각도 좀 해보고
왜 코이카 단원들끼리 다들 화목하지 못할까 생각도 해보고
그러다보니, 그냥 뭔가 적고 싶어졌다 ㅋ
나는 그냥 내 스타일대로
살아야짓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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