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알바중에 스트레스 게이지가 계속 오름을 느꼈다.
온 몸으로 느꼈다.
홍관이는 사모님이 마음에 안 찬다는데
나는 사모님도 마음에 안 차지만
더한 것은, 용납할 수 없는 것은
사장이다.
사장은 자신이 확보하고 있는 고용주라는 이점을
그 권위를 인정받고 싶어하고, 돈 벌고 싶어하고, 이기주의자에
다른 사람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전무한 사람이다.
그 사람에게는 다른 이와의 소통이 전혀 없이
철저한 이해관계에 밝은 사람인것만 같다
그의 계산법이 그의 돌아가는 눈에 비추어 보인다
권위를 인정받고 싶어함이 그의 길어지는 말 속에 담겨 있다
나는 그것이 느껴진다
참을 수 없다
하지만 참아야 한다
그저, 돈을 받을 때까지만 버티는 것인데
나도 언젠가 한번쯤
뒤집는 것 같은 것 한번쯤은 해봐도 괜찮을 것 같다
그래야만 한다, 그러고 싶다는 전혀 아니지만
내 짧은 인생의 경험상
그렇게 해보면
이후에 어떻게 될까? 하는 호기심?
ㅋ
나는 이렇게도 밝다
삶은 여행이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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