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참 일기를 열심히도 썼구나.
할 일이 없어서 다이어리에 적힌 모든 일기를 읽어보았다.
오랜만에 옛날 기분내는 셈 치고 길게 길게 적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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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날들
한때 비도 왔건만 더운날들인건 분명.
더위에 지쳐서 결국 또 피씨방에 왔다.
정말 피씨방과 패스트푸드를 많이도 가는구나.
제주도심방황이 내일로 막을 내린다
자금사정과 더위에 지쳐서 막 돌아다니지도 못했다.
그래도 그 중 제일 기억에 남는것은 제주경마장!
승률같은것 하나도 안보고, 천원 한번 오천원 한번 걸었는데 오천원짜리를 맞췄다… 최종 사천원의 소득이! 맛들이면 안되니 일찍 나와주고~ 길조라고 생각하련다.
내가 세상의 중심이 안되리라는 법이 어디있어.
맨 땅에 누우면 세상에 중심에 누워 있는 것 같은 기분인데..
그렇게 감수성과 희망과 망상을 품고 20대를 보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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