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주행 시험.
사촌형 결혼식.
내일 친척들을 몽땅 보겠네.
또 뻘쭘하겠다…
모레는 그저그런 일요일.
그 다음은 제주도로! 그 다음은 제주도여 안녕!
지금까 왔어도 전역일이 기다려지는 것은 왜일까.
내게 남은- 마지막 그들의 구속력을 훨훨 털어버리리.
나는 그 이후 좀 규칙적으로 살아야겠다.
내일 주행 시험.
사촌형 결혼식.
내일 친척들을 몽땅 보겠네.
또 뻘쭘하겠다…
모레는 그저그런 일요일.
그 다음은 제주도로! 그 다음은 제주도여 안녕!
지금까 왔어도 전역일이 기다려지는 것은 왜일까.
내게 남은- 마지막 그들의 구속력을 훨훨 털어버리리.
나는 그 이후 좀 규칙적으로 살아야겠다.
더딘 하루였네.
컴퓨터만 붙잡고 있어서 눈이 아프구나.
더딘하루 였다네 이렇게 하루가 지나고 보니 조금 아쉬운 느낌.
한심한 하루
언제나 내일부터는 아니겠지. 그래도 일기를 쓰고 있다는 게 꽤 다행인 일이야.
매일 자학하다 보면 언젠가는 고쳐지겠지
내일도 역시나 계획이 없다네…. 나는…..
우선 지속적인 어떤 일이 필요하다네
불안정에서 안정으로… 가 되었으면 좋겠네… 그랬으면 한다네
그녀는 위선적인 가면을 써왔던 것이다. 그녀는 외도를 했던 남편을 계속 사랑하고자 한다. 그를 잊지 못해 그녀는 남편의 고향에 까지 내려와 눌러 산다. 또한 그 남편에게 그녀 자신이 위선의 가면을 씌워준다. 남편은 오직 자신과 준만을 사랑해 온 충실한 남편이라고. 그것이 그녀의 극복법. 이미 죽은 자, 남편은 그녀가 가면을 씌워졌으니 그녀에게 귀속되어지는 것이다. 그녀는 죽은 자를 소유하고 있는 주체다. 죽은 자를 사랑하는 ‘주체’, 그리워하여 고통하는 ‘주체’. 그것은 준에게서도 마찬가지다. 준은 그녀에게 귀속된다. ‘주체’ 가 위선적인 가면을 자신에게 그리고 남편에게 씌워왔다. 그런데 주체가 소유해 왔던 아들 준을 잃게 된다. 그것도 타살이다. 그녀는 아들 준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을 ‘주체로서’ 소유할 수 없게 되었다. ‘살인자’가 아들 준을 죽이는 주체의 권리를 빼앗아 버린 것이다. 견딜 수 없는 고통. 균열하는 주체. 그녀는 절대자에게 손을 내민다. 절대자가 그녀의 주체를 대신하여 준다. 그러나 동일한 절대자가 ‘살인자’ 조차 포괄하고 있다는 순간 그녀의 ‘주체’ 가 꿈틀거린다. 어쩌면 그녀가 절대자에게 맡겼던 것은 그녀 자신은 아니었는지 모른다. 그녀가 맡긴 것은 남편과 준에 대한 그녀의 소유권이었다. 그런 그녀가 같은 과정으로 ‘살인자’의 주체를 인도하고자 하였다. 소유하게 되는 것은 절대자이지만 그녀가 손을 잡고 넘겨주는 것이니 그것으로 만족하고자 했다. 하지만 그녀가 붙들고 갈 ‘살인자’ 의 손은 없었다. 그 순간 그녀의 주체가 진동한다. 그녀의 위선의 가면이 조각나고 만다. 그리고 절대자에게 그녀 스스로의 투쟁을 시작해본다. 하지만 견딜 수 없는 고통. 남편도 준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 ‘살인자’에 대한 증오로 인한 인간으로서 견딜 수 없는 고통이 송두리째 자각되어진다. 그리고 그 투쟁의 한 가운데서 그녀는 그녀의 팔을 긋는다. 육체적 고통 속에서 그녀는 거리로 뛰쳐나가 사람들에게 애원하듯 절규한다. 살려달라고, 제발 좀 살려달라고.
그녀는 ‘살인자’를 증오한다. 그녀는 무고한 ‘살인자’의 딸 조차도 용납할 수 없다. 그녀는 인간이 되었다. 이전의 주체와는 다른다. 위선의 가면을 벗어던진 그녀는 그녀 자신의 감정을 응시하기 시작했다. 허위허식을 벗어던진 듯 하다. 그녀는 이제 빙 돌아서 길을 가지 않을 것이다. 그녀가 마주치는 상처들을 만나면 다시 아파하겠지만 … 건강한 아픔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 그녀가 견뎌 낼 건강한 아픔. 그것을 함께 하는 사람들과 나누면서 조금씩 짐을 덜어 내겠지.
전도연이 상을 탄 영화라는 것을 계속 의식하면서 봐서 그런지 전도연을 위한 영화라는 생각이 자꾸만 든다. 전도연의 연기는 그야말로 흠잡을 데가 없었다. 정말 쉽지 않은 역할인데, 튀는 캐릭터도 아니고, 자질구레한 대사들로 커버치는 그런 배역도 아닌 데 흠잡을 데 하나 없었다는 게 정말 대단하긴 했다. 그런데 뭔가 전율을 불러 일으킬 정도, 팍! 팍! 가슴에 와닿지는 않았다. 왜일까. 이제것 봐 오던 전도연의 다른 작품에서의 모습과 조금 겹친다고나 해야할까. 그것은 송강호에게서도 마찬가지다. 송강호의 능글맞음의 연기 센스는 칭찬할만 하지만 자신의 캐릭터를 버리지 않고 계속 갖고 있어서 극중 배역과 충돌하는 모습이 자꾸 보였다. 경상도 사투리에 자신이 없어서 그러했던지 자꾸 수그러들어지는 것만 같았고… 매너리즘에 빠진 것일까. 중년 연기자라 어찌할 수 없는 건가? 그러다가 안성기 처럼 될라. 아 그리고 ‘이런 사랑도 있습니다’ 라고 하는 광고카피는 송강호와 전도연의 러브스토리 혹은 송강호의 해바라기 사랑을 광고하는 듯 한데 내 보기에 러브 스토리는 주요 포커스가 전혀 아닌 듯하다. 왜 그런 카피문구를 썼는지… 팔아 먹으러면 어쩔 수 없는건가?
오늘도 컴퓨터를 꽤 오랜시간동안 했지만
그래도 그 시간중에 강의를 들은 시간도 있었다.
물론 그리 많은 양을 들은 것 아니다… 하지만 나아지고 있다~ 훌훌훌
오늘은 주행 3시간을 했다. 나는 꽤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선을 밟고 있다더라.ㅡ,.ㅡ
지난번처럼 난장피우는 선생이지는 않을까 했는데 이번 선생은 내게 별로 관심도 없고 무뚝뚝하다
편하기도 하지만, 그래서 뻘쭘하기도 해라. 내가 음료수라도 하나 사서 갔다 바칠 걸 그랬나? 나는 역시 그런 일을 잘 못한다. 낯 부끄럽게시리~ 그냥 얼마 보고 말건데 뭐 ㅋ
그리고 오늘은 기특하게도 방청소도 했다. 얼마 되지도 않는 옷을 차곡차곡 개고, 방바닥도 닦고, 아 설거지도 했구나. 설거지야 어찌할 수 없는 상황이 닥치긴 해서 한거긴 하지만 말야.
내일은 요리라도 하나 해볼까.
내가 뭘 해 먹는 습관이 안 슬어 있다.
나는 내가 주인인듯한 의식이 없으면, 즉 모든 여건을 다 내가 파악하지 않고 있는 한에는 무엇을 손 안대려고 하는 습성이 있는데, 우리집 부엌이 그렇다. 뭐가 어디 박혀있는지 알 수가 없으니 뭘 하기가 싫어지는데… 그래서야 쓰겠는가! 우리집! 부엌인데 말야.
내일은 집에서 밥을 내가 챙겨먹어봐야겠다. 라면이라도 끓여먹어봐야지. 무엇보다도 돈이 내가 지금 너무 없으며….사야할 것은 태산이고…. 휴가비와 월급은 들어오지 않고 있다.
무엇보다 나는 곧 25살을 맞는다는 것.
내가 좀 싫어하던 새로운 일들을 좀 해봐야 겠다
하던대로만 살면…. 심심하니깐….
근데 역시 요즘 최고의 고민사항은 돈이 너무 없다…. 아 어쩌냐. 전단지라도 붙여볼까. 그래서 구해만 진다면 뭐 별 그런 것 없겠지만! 부안에서 그럴리가 있겠는가 ㅠ.ㅠ 거기다가 나는 초단기 길어야 한달인데….
지금 써놓고 보니 구미가 당기기도 하면서… 헷갈린다 헷갈려
오늘도 일찍 자자.
내일 아침부터 운전이니깐.
내일부터다!
오늘은 인터넷 달은 기념으로 하루종일 부여잡았지만… 내일부터는 좀
규칙적으로 살아야겠다
운전학원도 내일부터 하기 시작하니
어느정도 정기적으로 하는 게 있으니 가능할꺼야..
이 일기만 쓰고 나는 잘것인데…
내일 뭘 할지 지금 여기서 정해보자…
내일은 철학입문코스3를 수강신청! 해서 1,2강 들어야지..
하루에 2강씩 듣는 걸로 하자. 그렇게만 해도 복귀(?) 전까지 거의 다 들을 수 있을꺼야.
그리고…
내일 영화 “밀양” 을 보고…
이 홈페이지 업데이트도 이제 신경을 써야겠다.
하루에 영화평 하나씩은 무리겠고… 어쨌든 하루에 어느 카테고리든 글 하나씩 올리는 것으로 해야겠다.
새로 온 컴퓨터… 다 좋은데
스피커 본쳬(?)가 너무 커다랗고… 모니터가 넓고 밝아 좋은데 오래보고, 글씨보기에도 눈이 좀 힘들어지는 편이네.. 뭐 오래 보지 않게 되서 다행이다.
난 규칙적 생활의 유지로… 졸리기 시작한다…
내일부터 운전 주행이다!
젠장
내일부터다!
오늘은 인터넷 달은 기념으로 하루종일 부여잡았지만… 내일부터는 좀
규칙적으로 살아야겠다
운전학원도 내일부터 하기 시작하니
어느정도 정기적으로 하는 게 있으니 가능할꺼야..
이 일기만 쓰고 나는 잘것인데…
내일 뭘 할지 지금 여기서 정해보자…
내일은 철학입문코스3를 수강신청! 해서 1,2강 들어야지..
하루에 2강씩 듣는 걸로 하자. 그렇게만 해도 복귀(?) 전까지 거의 다 들을 수 있을꺼야.
그리고…
내일 영화 “밀양” 을 보고…
이 홈페이지 업데이트도 이제 신경을 써야겠다.
하루에 영화평 하나씩은 무리겠고… 어쨌든 하루에 어느 카테고리든 글 하나씩 올리는 것으로 해야겠다.
새로 온 컴퓨터… 다 좋은데
스피커 본쳬(?)가 너무 커다랗고… 모니터가 넓고 밝아 좋은데 오래보고, 글씨보기에도 눈이 좀 힘들어지는 편이네.. 뭐 오래 보지 않게 되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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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운전 주행이다!
젠장
[CPU] 인텔 코어2쿼드 켄즈필드 Q6600 정품
[메인보드] ASUS P5K STCOM
[하드디스크] WD SATA2 320G(7200/16M) WD3200AAKS 정품
[메모리] 삼성 DDR2 1G PC2-6400U CL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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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 Logitech Optical Mouse
[키보드] i-rocks KR-6220 블랙
[모니터] 한뫼정보통신 20.1 LCD Monitor
[스피커] Britz BR-2100S 블랙
[파워] A-ONE 450NW Plus (120mm) 정격출력
[케이스] GMC H70 풍II 블랙
[쿨러] 잘만 CNPS7700-AlCu
집 인터넷 설치!
루시드 폴 3집 나왔다!
어떻게 금칙어의 벽을 넘어설 것인가..
매우 후련할 줄 알았어
그런데 그렇지는 않더라고
오랫동안 버스를 타는데 Lucid Fall 과 이상은 노래만
귀에 착착 감기면서
그냥 착찹해지더라
미리부터 걱정하는 거 정말 싫어하는데
그래서 닥치고 걱정해도 늦지 않는거라고 항시 중얼거리는데
왜 자꾸만 아무일도 못하고
의기소침해지는 거지?
20일날이 되면… 그래도 좀 후련한 마음 들려나?
뭐 기분이야 어떻든 별로 상관없는지도
그런데 좀 불안하다…
내가 준비가 덜 되어 있는 것만 같아
준비가 다 되었다고 날짜만 세어오다가 말이야.
아무 이벤트도 없이
외로움도, 지루함도 느끼지 않으면서
묵묵히 길을 걸을 순 없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