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6.29.] KT 구려!

    – SKT 때는 기본료 14500원에 10초에 9원 하는 지역할인요금제를 썼는데, SKT 지역할인요금제는 그 지역이 아니더라도 밤 10시 이후면 10초에 9원이었다~
    – KT 는 그런데 기본료 15000원으로 기본료도 비싸고, 밤 10시 이후에도 할인혜택같은 것 없다…

    – SKT는 요금제를 한달에 두번정도는 어느때나 바꿀 수 있었지만
    – KT는 한달이 다 지나야만 바꿀 수 있다

    – SKT는 사이트 점검한다 이런 게 별로 없엇는데
    – KT는 왜 꼭 내가 들어가려면 사이트가 점검, 먹통이냐

    – SKT는 네이트온 문자 100건 줬지만
    – KT는 없다…. 사이트 자체에서 50건 주는 게 다임 (그나마 파폭 light SMS가 있어 다행)

    – SKT는 OK 캐시백이 있어서, 포인트를 써도 일정 부문은 다시 받고 그랬는데
    – KT는 없다

    – SKT는 편의점 할인이 패밀리 마트라서 어디든지 널렸지만
    – KT는 드문드문 있는 바이더웨이다

    – SKT는 멜론에서 포인트 차감해서 멜론 mp3 결제비용을 50% 할인받을 수 있지만
    – KT 도시락은 없다………………… 가 이번에 생길 뻔 햇다….

    원래 도시락에서 포인트 활용해서 할인받는 게 없었는데
    이번에 olleh kt 클럽, 별카드라는 게 생겼다…

    도시락이랑 kt 사이트에서 신청하라고 막~ 이벤트도 하고 그러길래
    오~ 얼씨구나, 드디어 kt 에서도 50% 할인가로 mp3를 구입할 수 있겠구나 (포인트는 차감되지만)

    하고 신청을 하니…. 아이폰 이외의 폰은
    모바일 카드가 안되니, 카드신청을 하라는 것이다
    그래서 카드신청을 하려니… 우편배송은 7월 말부터나 할까말까니… KT PLAZA로 직접 받으로 오라는 하더라..

    그래서, 서울에 몇 군데 없는 KT PLAZA (고객센터나 전화국)를 찾아
    용산역까지 찾아갔더니만….. 안내원께서 카드가 다 떨어졌으니 카드를 드릴 방법이 없다고 한다….
    그리고 다음에 찾아왔을 때도 없을 수 있으니, 114에 전화해서 카드 있냐고 물어보고나서 다시 방문해야 한다고 한다…

    이런 신발색깔 !
    카드도 없으면서 대대적으로 이벤트는 왜 하고 X랄이야!
    나는 오늘 여기 찾아오느라 해매서 용산역 도착했다가, 신용산역 갔다가, 다시 용산역까지 뛰어서 찾아 온 사람이란 말이다!!!!!

    하지만… 한탄하면 어쩌리… 아~ KT 구려….

    그냥 허무하게 집에 돌아가기가 그래서
    용산역에 있는 이마트 들려서,,,, 과자나 몽땅 사왔다… ;;;

    이마트 과자는 원료가 싸구려라던데…
    그래도 어쩔 수 없어… 살 게 과자밖에 없던데?!

  • [2010.6.28.] 대통령이 되고 싶나요?

    “넌 커서 뭐 될꺼니?”

    “대통령이요!” 라고 대답하는 것처럼 허구맹맹한 대답이 어디 있을까

    어른들은 그럴 때 “그래 이 기특한 녀석, 포부가 장대하구나!” 라고 해야 하는 게 아니라

    뭘 하기 위해 “대통령이 되고 싶은데?” 라고 물어줘야 한다.

    그 어린이가 이루려고 하는 꿈과 신념을 물어봐줘야 한다.

    그래서 “한국을 부자나라로 세계강국 선진국으로 만들려구요” 라고 대답하는 어린이는 MB가 될 어린이니 한대 쥐어박고

    “가난한 사람들도 잘 살게 하는 나라를 만들려고요” 라고 대답하는 어린이는 머리를 쓰다듬어 주자 ㅋㅋㅋ

    무조건 권력을 쥐어라, 강한 자가 되어라 라고 세뇌시키는 사회체제가 문제지만

    그래서 또… 대통령을 목적어로 만들어 버린 사람들은 얼마나 빈곤한 생각으로 살아가는 것인가.

    무얼 하기 위해서 필요하다면 대통령이 되겠다가 아니라

    높은 곳에 오르기 위해서 대통령이 되겠다는 그 욕심.

    토인의 왕국에 속 토인들의 야멸찬 야망…

    갑자기 이런 얘기를 하는 것은

    오늘 내가 만나볼 것 같지 않은 사람, 하나를 만나봤기 때문이다.

    국회의원 이인제 씨를 만나서, 잠깐 얘기를 나눴다 (나눴다기 보단 듣고만 있었지만 ㅋ)

    책장엔 서울대 법과대학 졸업장과 온갖 법학 서적과 세계 유명인사와 찍은 사진들을 늘여놓은 의원실의 그는…. 전형적인 정치인의 풍모였지만…

    어딘지 모르게 의기소침해보였다…. 나중에 보좌관의 한탄을 들으니 그럴만도 했다.

    그의 얄미운 철새행각이 그의 정치생명을 단축시켰지만

    그가 결코 재기할 수 없는 것은

    그는 대통령을 목적어로 둔 일개 토인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일단 대통령이 되기 위해서 보기 좋은 것들과 듣기 좋은 것으로 치장에는 노력했겠지만

    그 자신은 “무얼 위해” 대통령이 되겠다는 그 무엇, 진짜 목적어가 없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정치꾼은, 한 시절 지나면 죽는다

    하지만 사상으로 무장한 정치인은

    대통령이 되기 위해서 무얼 한다기보다

    무얼 이루기 위해서 대통령이라도 되어보겠다는 사람은

    대통령이 되지 못하도 절망하지 않을 것이다.

    그의 목적어는 일개 대통령이 아닌, 그의 신념이니깐.

    그런 사람, 누구인가요?

    PS : 이 글 보좌관실에서 찾아내면 어쩌지? 이인제가 나 잘생겼다고 칭찬도 해줬는데 ㅋㅋ

  • [2010.6.23.] 지산 롹 페스티벌

    난 여기 토일 참가예정!

    토일 일정으로는 라인업이 펜타포트가 좀 더 당겼지만

    몹쓸 놈 하나가….

    연봉 3천만원(?)을 받으려면, 꼭 7월 토익을 놓치면 안된다고 해서!

    지산 롹 주말 일정으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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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가장 예뻤을 때-공선옥] 지난 시절에의 감회

    *** 개인적인 경험

    나의 대학시절.

    잔디밭에서 통기타를 들써앉고 막걸리를 마시던 낭만적인 기억도 별로 없었고
    정권의 폭압 때문에 애꿎은 희생을 당했던 분통한 이야기도 별로 없었고
    어쩜 저리 우수을까 싶은 용암물(?)처럼 끓던 애틋한 로맨스도 별로 없었고
    전 재산과 목숨까지 다 바쳐 동기선후배를 지키려고 했던 의리도 별로 없었고
    못 이길 가난 때문에 상처받던 누군가의 가슴 애달픈 이야기도 별로 없었다.

    그냥 없었다가 아니라
    ‘별로’ 없었다 인 것은
    유사한 경우는 있었기 때문이다.

    잔디밭에서 통기타를 들써앉고 막거리를 마시진 않았지만
    잔디밭에서 맥주 몇 잔을 마셔보긴 했고

    정권의 폭압 때문에 애꿎은 희생을 당했던 분통한 이야기는 없었지만
    누군가 연행되었다가 훈방으로 혹은 벌금형으로 풀려나긴 했고

    어쩜 저리 우수을까 싶은 용암물(?)처럼 끓던 애틋한 로맨스는 없었지만
    나름(?) 애틋했던 연애들은 주의에 널려 있었고

    전 재산과 목숨까지 다 바쳐 지키려고 하진 않았지만
    어느 정도 서로를 위해주는 의리는 있었고

    못 이길 가난 때문에 상처받던 누군가의 이야기가 엄청나게 애달픈 것은 아니었지만
    어느 정도 가슴 아픈 사정이긴 했다.

    이 완전히 같지는 않지만 ‘유사한’ 경우의 상황들에서
    나는 ‘진짜 80년대’에나 느낄 법한
    느낌과 감정상태를 가지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
    그리고 나도 ‘이래봤다’ 라는 인정상태에 오르고자 노력했던 것은 아닐까?

    그건 어떤 그리움이었다.
    그 ‘그리움’은 유별나게도 겪어보지도 못한 것들에 대해 ‘그리움’을 느끼고 있었고
    그래야만 하지 않을까 하는 어떤 당위도 가지고 있었다.

    뺀질나게 “내가 대학시절에는 짱돌과 쇠파이프와 최루탄이…” 라고 이야기하던 아저씨들 때문이었을까.
    대학 시절의 상투적 이미지로 굳어져버린 것들을, 나도 겪어봐야 추억이라도 남을 것이다 라는 내 욕심 때문이었을까.

    지금 돌이켜보면
    내 대학시절은 노스탤지어를 찾는 몸부림이었던 것도 같다.
    그 노스탤지어에는 일명 386세대가 곧잘 말하는 대학시절의 이야기가, 영화 “박하사탕”의 이미지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고
    나는 그 곳에 도달하지 못했다.

    그때라고 해봤자 90년대도 아니고, 21세기였던 걸 말이다.
    어찌보면 참 우습기만 한 내 순진함이다.

    21세기에 20대를 사는 내 이야기는 잃어버리고
    80년대 이야기에 자기 동일시를 해 버린 것이다.

    *** 작품

    80년대 대학가에 일어나는 온갖 상투적인 이야기들이 다 담겨있다고도 말할 수 있다.

    애달픈 첫사랑, 사생아를 낳는 친구, 얽히고 섥힌 삼각관계, 폭력이 난무하는 밑바닥 가정
    야학, 위장전입하는 운동권, 각성하는 노동자, 공장 여공의 현실, 공권력의 폭력, 고문 후 군대가서 의문살해당한 남학생, 최루탄에 맞아 죽는 아이

    등등..

    너무 잔인한 이야기이지만
    그것들이 주는 울림이 커서 그러했던지
    그것들은 너무 자주 봐온 것들이기도 하다.

    영화 “박하사탕” (헛, 더 생각은 안나네?!)
    황석영, 공지영, 임철우의 소설
    온갖 시들…

    그런데… 공선옥의 작품에서 저 전형적이고 상투화 된 이야기들이 나오는데도
    가슴이 찌릿찌릿하다.

    그건
    예전 이야기를 하는 자로서 “가오다시”를 잡거나
    지나치게 착하게 굴면서 “애걸복걸”하는 일이 없어서 그런 것 같다.

    공선옥의 작품에서
    이 찌린내나는 현실은 지긋이… 풀어져 나온다.

    눈물 흘릴 구석도 그리 많지 않고
    분노로 주먹을 불끈 쥘 구석도 별로 없었다.

    제목처럼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이런 일이 있었지요.
    그 기억을 추억으로 간직해보려 해요

    라고 그냥 아주머니의 이야기를 듣는 것 같은…

    그래서, 별 부담감도 없이 그녀의 이야기를 들었다.
    그리고 내 대학시절을 한번 돌이켜도 보았고

    앞서 펼쳐놓았던 온갖 감회도 함께 들었다

  • [2010.6.20.] 이것 저것

    홈피에 리뷰와 글을 써야지

    쓰고 싶은 것들이 밀리고 밀려있다.

    영화 “하녀” 리뷰도 쓰고 싶고

    책 “내가 가장 예뻤을 때” 리뷰도 써보고 싶고, “달려라 아비” 도..

    근래에 들었던 뮤지션들

    “9와 숫자들”, “10cm”, “생각의 여름”, “성기완” 감상도 써보고 싶고

    요즘 트위터의 핫 이슈 “할 수 있는자가 구하라” 의 감독 “윤성호”에 대해서도 주저리 해보고 싶고…

    트위터에 대해서도 써보고 싶은데

    시간과 상황이 넉넉하지가 않네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예전에는 과제하고 그러느라 이것저것 쓰기라도 했는데

    요즘은 뭐 쓸 일이 없으니… 글 쓰는 습관을 잃어버린 것 같아요.

    집중력도 없어지고… 들어갔던 홈피도 계속 반복해서 보고

    봤던 웹툰 ( “낢에게 와요” 강추! ㅋㅋ) 계속 반복해서 보고…

    이러면서 짬짬의 시간을 흘려보내버리네요.

    몇 가지만 더 정리되면

    착한 청년으로 마음을 함 다잡아 볼게요 ~

    PS : 웹디자인기능사 떨어졌음…. 아 ~ ~ ~  천재도 실수를 하는구나

  • [2010.6.19.] 주말엔

    채워지지 않은 욕망때문에
    방황하다가

    할 수 없이
    집안 곳곳을 정리한다

  • [2010.6.15.] 버퍼링 후

    홈피작업
    – 최신게시물 댓글의 서식이 좀 뭉게져서…. 겨우겨우 수정
    – 검색버그 발생! 아직도 해결 못함 ㅠ

    :::::::::::: 그래도 홈피 운영엔 큰 지장이 없어, 우선 오픈

    * 영상작업
    – 막(?) 찍었던 후반부 컷이… 너무너무 튄다…ㅠ
    – 내용을 떠나서 기술적인 완성도가 떨어지게 되는 바람에… 내용도 어떻게 된 건지… 잘 므마므마 하게 됐다…. 흠…. 뭔가 이펙트로 해결할 수 있는지. 추가촬영을 해야할런지 고민중

    /// 결론은 둘 다… 원만하지는 않다는 것 ㅠㅠㅠ

  • [2010.6.13.] buffering…

    현재 홈피 작업률 약 90%…

    – 제발 끝까지 버그 없기를 !

    현재 영상 편집 작업률 약 70%…

    – 제발 사운드 좀 !
    – 제발 동작 좀 붙어라 !
    – 제발 마이크 붐대 나오지 마라 !
    – 제발 햇빛 좀 !

    버퍼링 후에…

    과연 나는

    미소를 짓고 있을까
    한숨을 쉬고 있을까

    두근두근

  • [2010.6.12.] 비온다 새벽에

    비온다 이 새벽에

    지금, 난 홈페이지를 만들고 있다.

    XE 로 만드는 세번째 홈페이지…

    음악을 들으며 홈페이지를 만드는 것은

    그리 낭만적이진 않지만

    그래도 그럭저럭 재미있다

    성기완의 음악을 듣고 있다.

    성기완의 음악은 가을에 좀 더 잘 어울리는 음악이지만

    지금도

    좋다~

  • [2010.6.7.] 쨍쨍 덥네요

    어제도 덥고 오늘도 덥네요

    어제 함께해주신 모든 분! 고마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