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히도 휴가를 수요일에 끝내게 해놔서
목, 금 그냥저냥 버티고 나니 주말이 이렇게도 오는구나.
이제 휴가가 끝났으니 – 나는 매 주말을 기다리는 사람이 되었다.
걱정스러웠던 짐은 찾았다.
어제 공항 갔다가 헛걸음 하고
오늘은 가서 한 40분 걸렸나…. 뭐 짐 하나 찾는데도 이리도 느리고 오래 기다리게 하는 지 모르겠다.
암튼 그래도 무사히 찾았으니 다행이라고 치기로 했다.
다시… 일을 시작해보는데
그래도 그나마 – 전에 찌들었던 부분들은 조금이나마 힐링이 된 것 같다 ㅎㅎ
그래도 이전보다, 조금 더 견딜만 하다고 할까…. 뭐 의지가 불끈불끈 솟아나진 않지만
적당히, 적당히 하면서 – 하나씩 하나씩 풀어나가면 되지 않을 까 싶다.
그런데 하나 계획하고 있는 게 있는데..
그게 내 소망대로 잘 될런지는 모르겠다-
내가 얼마나 적극적으로 나서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
암튼 휴가는 끝났고
일상은 시작되었다.
일상의 틈새마다 소중한 것들을 만들어 나가야지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