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매우 긍정적인 녀석이라
인터넷에서 옷을 사서
옷이 크면
“괜찮아 살찔꺼니깐”
이러고
옷이 작으면
“괜찮아 이게 트랜드니깐”
이러고
미용실에서 머리 자를 때마다
“어머 머리 숱이 정말! 많네요”
“뜨는 머리가 어쩔 수가 없어요”
“바리깡이 자꾸 머리를 먹네요…;;”
등등의 갖은 말들을 듣지만….
“나이 들면 머리 좀 빠지고, 머리 힘 좀 없어져서 가라앉겠지 ㅠ”
하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살아간다~~~~~
뭐 그날이 오기 전 까진
여름엔 더우니까 짧게
겨울엔 추우니까 길게
그냥 이렇게 ‘보온과 냉방’의 개념으로 머리를 관리하는 듯 ㅠ
여름이 다가와서 짧게 잘랐다!
이번엔……. 약간 모히칸? 모하칸? 컷 같은 걸로 해놨다…
옆머리가 떠서 그걸로 해야 한다나…;;
처음엔 진짜
뭐라고 해야 하나…… 완전 아이돌 들이 하는…. 앞머리랑 가운데 머리 졸라 긴 모히칸 컷을 해서..
좀 쳐주라고 해서, 그나마 무난하게는 됐다…
그래도… 좀 언밸런스 하군~
그냥 스포츠요 라고 할 걸, 그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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