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은 왜 이렇게 배울 게 많은 지… 정말 끝도 없다.
시나리오 쓸 줄 알아야니 글도 웬만큼 쓸 줄 알아야 하고
콘티를 그려야 하니, 어느정도 원근법을 구사하는 그림도 그릴 줄 알아야 하지
촬영 기재자는
수많은 구라 광고 카피들 속을 헤치고, 적절한 캠코더를 골라야 하고
적절한 조명 장비, 사운드 장비 등등..
촬영 할 땐
빛도 알아야 하고, 연기 지도도 어느 정도 할 줄 알아야 하고, 사운드도 어느 정도..
또 촬영이 끝나면
영상편집 해야하는데…
이것 또한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태잎리스 HD 편집을 위해서
이것저것 알아야 할 게 정말 많다.
Progressive니, YUV니, NTSC니, Pixel Aspect Ratio니…… 등등등등을 제대로 알기 위해선
TV 개발의 역사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ㅠ
물론 난 대충 감만 잡고 있을 뿐… 아직 정확히 이해는 못했다…ㅠ
그리고…. 그 다음 과정은 배급 배포를 위한 출력과 인코딩.
지금 내가 제일 헤매고 있는 부분인데
난 그냥 다음 팟 인코더나, 곰 인코더 같은 것으로 사이즈만 맞추면 땡인 줄 알았더니만
여기 또한 태평양 같이 드넓은 세계였다.
이번엔 프리미어에서 라가리스 코덱으로 출력하고
윈도우 미디어 인코더에서 인코딩을 하는데
난데 없이 폰트가 에러가 발생을 해… 또 반나절을 헤맸다.
그런데 원인은… 매우 심플하게도
편집시 블랙비디오를 깔아주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조금 허무해졌지만… 그래도 제대로 된 영상물을 봤을 때 느꼈던 그 기쁨이란… 흑
암튼,,, 영상은 정말 배워야 할 게 천지다.
이번에 <어두워지다> 1차 편집이 완료됐으니
조금씩 더 보정 보고
그 다음엔 그 전작들을 더 손 볼 예정이다.
가편집만 하고 내팽겨뒀던 <무신론자의 상상력> 과 <오프모임> 같은 것을 연습삼아
조금 더…
얼마나 더 손볼 지, 얼마나 걸릴지는 알수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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