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6.12.] 마지막 수업을 마치며…

이번 학기는 좀 짱이었음… ㅋ

국문과 수업들을 막 들으니깐, 온갖 이론들이 쏟아져 들어오는데

내가 얼마나 무식했는지 절감하고 절감하는 순간이었다….

금요일 <현대비평론> 수업은 정말 어려우면서, 희열을 느낄만한 것들을 가르쳐주는 수업이었는데

마지막 2주는 학생들의 발표수업이었다…

근데

학생들 발표문이 선생님 수업 교재보다 더 어려웠던 것이다.

그냥 맑스와 푸코는 기본이고,

데리다, 들뢰즈, 벤야민, 칸트…. 아감벤까지…

잘 이해 못해서 그냥… 멍때리고 있었다… ㅠ

시험끝나면 나도 공부 좀 해야되겠다.

잘 지켜지지 못할 약속이겠지만…

뭔가 그들이 통채로 내 질투심을 자극했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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