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저번에 작성해뒀던,, 스페인 여행 정보를
갑자기(?) 홈페이지에 올렸다.
글도 잘 정돈도 안되있고
재미도 별로 없는 , 딱딱한 글이고, 다 쓰지도 않았는데..
그렇게 올린 것은… 이렇게 첫 시작을 떼야… 내가 여행기를 시리즈로 쭉 올릴거란… 것. ㅎㅎ
(시작을 보면, 끝을 보지 않고선 엄청 찜찜해하는 그런 성격 ㅋㅋ)
여행기를 꼭 올려야지 – 하는 생각은 없었는데
요새 드는 생각이…
옛 추억들을 상기시켜보다가..
헛, 헛?! 기억이 안나는 게 꽤 있다라는 충격적인 소식
마치 이것은 샤워를 하다가
머리를 감았던가? 하면서 다시 한번 감곤 할 때의 그것….
점점 건망증이 들면서…. 앗 이것도 노화의 하나인가? 하는
은근한 두려움이 나타나기도 한다 ㅎㅎ
그래서,
좋은 시간들, 여행기 같은 것을 작성해두면
추억을 곰씹고 망각에 대항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불연듯 들었던 것 ㅎㅎ
그래서, 우선 별 것도 아닌 글들을 좀 올려놨고 ㅎㅎ
아마 장기 프로젝트로 여행기를 쓰고, 올리고 할 것 같다…
그리고 또 불연듯….
내 홈페이지에 스티커 애드온을 설치했다.
그래서 이렇게 카톡과 라인의 스티커 향연이 벌어질 수 있는 것.
이것도 갑자기 일요일 밤에
한번 했으니 끝을 봐야한다며
애드온 설치하고
스티커 다운받고, 용량 줄이고, 선별하고 ㅎㅎㅎ
새벽까지 – 별 걸 다했다 ㅎㅎ
암튼 내 딱딱한 홈피가 스티커로 조금 더 버라이어티 해졌으니 나름 자축을 한다
그런데 이제 월요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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