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 내게 남은 것은, 내 하고 싶은 것 마음대로 하는 것 뿐이야- 라고 생각하다가…
갑자기 관리요원님들의 재촉…
헉, 귀국 전까지만 내면 되는 줄 알았는데
마지막 반기보고서랑 인수인계서랑 귀국진로희망서인가 뭐시긴가 내라고 하네?!
다들 냈는데, 나만 안냈다고 ….
갑자기 발등에 불 떨어졌다.
그렇다고 대충해서 내긴 싫은데… 이제까지 잘 정리해두면 이것도 나중에 보면 추억이 될꺼야- 하면서
잘 써왔다가, 막판에 어영구영 쓰는 것은
내 성미에 맞질 않아.
암튼, 그래서 심히 스트레스를 받으며 ( 놀다가 뭐 하려니깐 어렵구만 ! ㅋㅋㅋㅋ )
보고서들을 쓰고 있다- .
인수인계서는 조금 억울한 게
선임단원한테 나는 아무것도 받지 못했었는데… 써야한다니.
객관적으로 내 선임단원 선생님은, 수업은 잘 하셨을 지는 몰라도
나한테 이것저것 너무 안알려주고 갔다….. 흙흑-
조금만 이것저것 배려해주었더라면, 내가 초반에 그리 뻘짓하진 않았을 것인데 ㅋ
그에 비해 나는 지금 후임단원 선생님한테 쪽쪽- 빨리고 있다지 ㅠㅠㅠ
반농담이고…
암튼, 보고서때문에
시나리오 작업이 우선 중단됐다-
원래 속도유지만 했어도, 담주 초쯤에는 끝날 정도였는데 –
아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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