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이사한 지 두달 정도 됐고
침실을 쓰기 시작한 지는 한달정도 된 것 같다.
그 전 가지는 침대 비스무레하게 생긴 소파에서 자왔기 때문.
집이 양쪽으로 트였는데, 보통 햇살을 많이 받는 창은 동쪽으로 나있고
부엌과 현관은 또 서쪽으로 나있다.
아– 그래서 해뜨는 것, 해 지는 것이 다 보인다.
그런데- 단순 보이기만 하랴!!!!
침실쪽에 창이 나 있는데
버티칼을 집주인이 아직 돈이 없어서 못고쳐주고 잇다.. 그래서 고장난 버티칼만 되어 있는데-
아침마다 ……. 새벽 5시쯤에 해가 뜨면…. 그야말로 햇빛작렬이다!!!
특히나 우즈벡 햇빛이 얼마나 강한지 말이다- ㅜ
아침마다 드라큐라라도 된 듯– 햇빛이 나타나면 몸이 타오르는 듯 하다 ㅜㅜㅜㅜ
그나마 해가 점점점 떠오르기 때문에, 햇빛이 비취지는 각도가 계속 점점점 바뀌는데… 그때마다 그 햇빛을 피하느라 몸도 점점점 옆으로…
그러면 아침에 일찍 일어나겠구나?! 할텐데………..
견디다, 견디다 못해 아침 9시쯤 일어나긴 일어나느데….. 엄청난 수면부족에 비틀거리다가
거실 쇼파 (원래 침대로 쓰던 그 쇼파) 에 다시 누워 잔다 … ;;
흠……..
그래서??/
그냥 이게 끝이다 –
끄읏 – !
PS : 저 달사진은 바로 어제 찍은 것. 눈으로 봤을 때는 달이 꽤 컸는데 ㅜ 렌즈만 좋았어도 ㅠ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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