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9.5.] 그 만 해

그에게 문뜩 떠오른 한 마디

이제 멈춰버렸으면 좋겠다는 솔직한 심정

모든 흘러가는 것들이

그를, 목죄고 있는 듯

정말 빠르게 스쳐지나칠 수 있는 방법을

그는 놓쳐버렸다

그래서 외치고 싶었다.

그만해! 그만해! 그만해!

모든 것들이 정적하였을 뿐이다

그리고 이것은 한 순간이었을 뿐이다

내일이면 아마도 잊혀져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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