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울] 불국역-안압지-반월성-경주국립박물관-분황사-터미널-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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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화장실에서 잘려다가 쫓겨나고
해운대 바닷가에서 밤새고
부산대 도서관에서 잠자고
태종대 까페에서 밤새고
동국대 도서관에서 잠자고
아파트 계단에서 잠자고
버스 기차에서 잠자고
식사의 주류는 컵라면에…
새벽엔 맘모스빵…
도서생활권 받을려고 헌혈하고…
차비없어 걸어다니고…
너무도 춥고
배고푸고
몸은 욱신거렸지만
내내 즐거웠던 여행… 다시 언제라도 떠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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