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 수업을 듣기 위해..우경텔에서 한 8시 반쯤에 나왔나 보다..
인근주민은 이래서 좋아…-_- 학숙에서 9시 수업 들을려면 7시쯤 일어나서 챙기기 시작해야는데…
첫수업이 유학사상이였는데….그만 강의실을 다른데 들어가는 바람에 공교롭게 다른 수업을 계속 듣고 와버렸다…’독일어권 사회 문화(?)’ 인가 됫는데…나름대로 재미 있었고 교수가 열성적으로 강의하는데 중간에 나오기가 미안해서…후후 근데 그 수업 재미있을것 같다… 넣고 싶건만..지금 테이블에서 여의치가 않네.. 어떻게 일주일동안 클릭폐인 짓을 해보면 될려나?!
개강일의 수업인지라 거의 수업계획만 이야기 하는 식이 많았다. 매우 짧께들 끝났지…그래서 1교시가 끝난후 모닝컷으로 머리를 자르고 오기도 하였다.
2교시 현대희곡의 이해 만큼은 잘 찾아서 들어갔다…계획을 들어보니까 준비할것도 좀 있고 연극도 몇편 찾아가서 관람해야 하는 등 약간 빡쎈 기운이 느껴졌지만…너무 재미있을것도 같아 기대가 된다…ㅋㅋ
마지막 동양사상입문 시간 전에 공강이 좀 있어서…오랜만에 도서관에 가보았다… 거기서 현대 희곡의 이해 에서 읽어야할 책도 찾아보고 쪼끔~ 읽다가…잠들고 말았다…공책에 묻은 나의 침자국…ㅜㅜ 옆이나 앞사람들이 날 어찌 생각했을꼬..
그리고 동양사상입문을 들어갔는데….원래 교수가 바뀌어서 다른 교수로 됫는데…굉장히 빡쎄졌다…내가 싫어하는 한문을 많이 쓴다고 하고 책 4~5권 정도는 읽어야하며…발표수업 위주로 하여 학점도 짜게 줄것이고 공부좀 하는데 고생할거라고 미리 선포하였다…으읔..이번 학기 학점이 정말 걱정되는 순간이였다..ㅡㅡ;
그렇게 모든 수업을 마치고…이제 집에 가야할 순간…항상 그렇듯이 이렇게 그냥 집에 갈려면 웬지 어색하다…무언가 이벤트를 기다리려는 나의 습성…ㅡㅡ^ 금철이 알바 구한다고 해서 대강 그거 따라다니다가 오랜만에 헌혈을 하고 왔다….(쿄쿄 착한일 했군…)
집에 다 와가는데…주연이의 단체문자…으읔~ 내가 인근주민이였다면 …이라는 엄청난 소망이 불끈 솟아오르는 때였다..ㅠㅠ
새학기의 시작날인 만큼…웬지 무언가 의지적으로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자꾸 든다..좋은현상~^^ 그런대 마음 끌리는 대로 하는데 문제가 있다…약간 계획적으로 해야 할텐데….이런 마음 처음 그대로 처음처럼 그렇게~~~~~~~
오늘 밤 빡쎄게 보내보고 싶다….언제나 학숙에만 오면 우울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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