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시작이 늦었다…원래 1시에 있는 동아리 여행 준비 회의(?)에 갈려고 헀으나… 알람과 주위 사람들의 모닝콜을 듣고도 일어나지 못하였다….ㅡㅡ; 일어나보니 이미 5시라니…ㅡㅡ^ 알바의 노동강도가 좀 거세긴 하였건만..후후후
6시쯤에 진선이와 혜진누나가 학교근처를 배회하고 있다기에 그때 일어나서 학교로 향했다. 뜻하지 않은(?) 재형이도 있었다….ㅋ 역시 그넘답게 어제 집에 안갔다고 하더군. 방학하고 처음보는 진선이와 혜진누나.. 그래도 얼마만큼의 시간이 지났다고… 둘다 약간 변했져 있었다. 진선인 머리가 좀 길었고 혜진누나는 살이 쬐끔 빠진것도 같았다. 재형인 안본지 별로 오래 안됫지만…그넘…머리가 좀 더 길러 있었다…ㅋㅋㅋ
모여서 밥을 먹고 아이스 베리를 먹었다. 먹는 시간이 그리 길진 않았기에 아이스 베리서 죽치고 앉아서 이야기나 했다. 그러고 있다가 헤어지고 난 또… 주연텔 사람들(?:한나, 주연, 효진)이 동동주를 먹고 있다는 데로 향했다. 10시면 초저녘인데 그냥 나서기가 너무 아쉬워서 후후후
동동주를 마시고 포도주도 마시고…새로 연 민들레처럼을 가봤는데 분위기 괜찮더군…ㅋ 이야기가 막 나오다가… 짧은 진실게임도 하고 각자 인생이야기도 하였다. 음음.. 서로에 대한 이해가 깊어진것도 같다.
이야기 하다 보니 어느새 1시가 넘고, 난 집에 못가고(?) 말았다. 한나는 알바하는데서 회식하러 가고 나랑 주연이랑 효진이는 할일도 없고 해서 저번에 한번 갔던 서울성곽 공원쪽에 올라갔다. 거기서 도둑 고양이랑 놀면서 새벽 3시가 됫고…^^;
약간씩 피곤해져서…주연텔로 향했다.
하지만…거기서 우린 고스톱을 쳤다….새벽 6시까지…ㅡㅡ^
그래도 내가 약 5천원을 땃지, 운이 따르긴 했지만…ㅋ 오랜만에 고스톱을 치니 재미있더라..ㅋㄷㅋㄷ 그렇게 폐인처럼 놀다가 다들 피곤해져서 주연이랑 한나는 이제 잘 채비를 하고 난 6시가 넘었으니 지하철을 타러 갔다…. 오늘 역사기행 출발일이라 1시 반까지 가야는데… 집에 가 자면 잘 일어날 수 있을지 걱정이다…
^0^
오늘 생각할 말은 무엇일까…?
음음…나에게 미래를 준비하라고 한 주연이 말이 떠오른다…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