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낮밤이 바뀐 생활을 하고 있어서
또 하루를 희생하자, 하면서 밤을 새서 패턴을 맞추기로 했다.
잠을 참는 동안…
체력은 저하되어 있고, 뭔가 집중력이 필요한 일을 할 수가 없어서..
집중력 많이 안 필요한 영화 위주로 내리 봤다.
지금은 후아유 란 영화를 보고 있으니… 후아유까지 같이 세면
최악의 하루
해에게서 소년에게
수어사이드 스쿼드
사돈의 팔촌
10분
후야유
정말 쉼 없이… 영화를 봤다…
최악의 하루는 김종관 감독에 포스터도 이쁘고, 한예리에 이와세 료까지 나온다고 해서 기대했는데… 내 기대보단 별로…
해에게서 소년에게와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평균 이하 별로..
하지만 별 기대 없이 봤던
사돈의 팔촌과 10분 이 대박이었다.
어떤 영화는 왜… 연기자들이 다 연기를 잘하지?? 이건 만드는 이들이 안목 차이인지…
게다가… 디테일한 연기 연출에 입이 쩍 벌어질 뿐…
근데 주는 느낌은 정반대다.
사돈의 팔촌은… 처음부터 끝까지 설레임에 몽실몽실해버려서 보면서 너무 기분 좋은 영화
10분은… 처음부터 끝까지 아슬아슬하고 조마조마하고, 어쩌면 너무 아득해져버리는 영화.
요 근래 단편 촬영하고, 편집하느라 영화를 통 못봤는데..
막, 몰아서… 보다보니…
세상은 넓고 좋은 영화는 참 많구나!!
라는 생각에, 또 다시 겸손해질 수밖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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