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이 반복된다고 의미가 창조되는 것은 아니다.
그 사물이 이야기가 스며들어야 의미가 생기는 것.
같은 사물을 똑같이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인물이 그 사물을 이전과 다른 방식으로 사용할 수도 있고
아니면 사물 자체가 변할 수도 있다.
영화 델마와 루이스에서 처음에 인물들은 총을 만지기도 싫어하고, 왜 챙겨왔냐며 꺼려하지만
나중엔 총을 아주 능숙하게 다룰 정도로 대담해진다.
그리고 사물이 변화되는 경우.
영화 향수에서 주인공이 만드는 향수가 점점 더 궁극에 달해가는 과정 같은 것…
있는 그대로의 반복이 아닌, 변화를 주고 거기에서 이야기를 맺어둘 것.
오늘 배운 것 중 하나인데 잊어먹을까봐 기록해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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