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벡 과일 – 체리, 수박, 드냐

* 체리

cherry

사진에서 아래 있는 것이 체리입니다. 

한국의 수입 통조림 체리에 비해 압도적인 크기를 자랑하며 가격도 매우 싸요.

제철에는 1kg 에 8000숨 (한화 4000원) 정도를 살면 체리로만 배를 채울 수 있게 되는 거죠.

체리는 보통 한여름은 아닌 늦은 봄, 이른 여름이라 할 수 있을 5월에 많이 나는데

또 제철을 지나버리면 한번에 싹 사라져버리기도 하지요.

* 수박

arbuz

수박은 한국과 거의 동일한데 가격차이는 엄청나지요.

정말 큰 수박 한통이 약 3000숨 (한화 1500원) 정도 해서

정말 수박 좋아하면 여름 내내, 실컷 먹을 수가 있지요.

수박은 거의 여름 내내 잘 나오고, 늦여름에도 종이 조금 다른 수박이 꽤 꾸준히 나오는 편입니다.

* 드냐 

이거야말로 한국에서는 좀처럼 찾아볼 수 없는… 러시아어로 드냐, 우즈벡어로 코분 입니다.

맛은 멜론과 참외의 중간 정도라고 할 수 있는데요.

수박만한 크기에 당도가 매우 높아서, 한국에서 간 관광객들이 꽤 사가기도 하지요.

가격은 수박과 거의 비슷한데, 크기는 더러 수박보다 큰 것들도 있어요. 

이 드냐는 먹고 난 후에 물을 마시게 되면 배탈이 난다고들 하는데

그것은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더군요.

그 외에도 우즈벡에는

살구, 포도, 귤, 무화과, 석류, 복숭아, 모과, 사과, 배 등등

과일 종류가 꽤 있는데 한국에 있는 것과 큰 차이들은 별로 없어요.

사과, 배의 질이 한국보다 조금 떨어진다는 것.

귤에 씨가 있다는 것.

정도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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