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중 내내 한가하다가
요새 갑자기 빡빡했다.
동기 중 하나가 연출하는 작품에 촬영을 도와주고
중간에 정동진영화제를 갔다가
다시 또 다른 동기 중 하나가 연출하는 작품에 촬영보조로 나름 열일
까맣게 그을릴수밖에 없는 일정.
겨울보다 여름을 잘 견디는 타입인데도- 한낮 야외 촬영이 힘들긴 힘들더라.
걱정인 것은
열심히 하는 게 꼭 좋은 결과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라는, 슬픈 현실이랄까.
개강 전에 마무리해야 할 것들이 많은데
오늘 하루는, 어떻게든 되겠지 하고 전부 미뤄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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