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아바드 시장

우즈벡 최대의 벼룩시장.

양기 아바드 시장입니다.

양기 yangi 는 우즈벡어로 “새로운” 의 뜻을 가진 영어의 “new” 인데-

중고 및 벼룩시장 이라니- 아이러니 하죠.

양기아바드는 사람들마다 평가가 갈리는 시장이기도 하는데요.

일률적인 다른 시장들과 달리, 재미있다- 여러 다양한 것들이 많다는 분들도 있지만-

거긴 쓰레기장과 다름없다라는 악평을 날리시는 분들도 있지요.

그럴만한게…

정말 저걸- 팔려고 나왔을까, 싶은 물품들이 도처에 있기 때문이죠.

녹슨 나사못이나 삭아버린 문짝, 오래된 컴퓨터 케이스, 냄새나는 의류 등등

아무튼 양기 아바드입니다.

보통 타쉬켄트 사징들이 넓다란 광장같은 데에 가판들을 차려놓고 성업하는데 반해

양기아바드는 거미줄과 같은 좁은 골목들로 이뤄줘있습니다.

길들이 좁아서 사람들이 정말 빠글빠글 하죠. 시장 입구 초입은 정말, 사람들에 엉켜서 다닐수밖에 없습니다.

거기다가 양기아바트는 매일 여는 시장이기 보다

(평일에 가도 몇몇 점포들이 있긴 있지만)

주말 오전에 성업하는 시장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정말 몰릴수밖에 없는 것이죠.

특히 양기아바드에 주로 나오는 물품들은

가구, 유리물품, 기계부품, 자전거, 의류, 개-고양이, 조류, 어항물품, 전자제품, 악기 등등입니다.

그 중 자전거, 어항물품, 전자제품, 개/고양이, 조류 등등은 특별한 구역이 있어서 그곳에 몰려서 성업을 하죠.

▲ 사람들이 별로 많지 않을 때 주로 찍어서 그렇지만 보통 주말 오전에 찾으면 이것보다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 실내 구역들도 있는데요. 기계부품, 의류, 어항물품, 자전거 등등이 실내 구역들에 모여서 거래들을 합니다.

▲ 개와 고양이를 파는 구역입니다.

코멘트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