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무거워짐

처음 눈을 떴을 때는 10시였다. 괜찮은 시각이라고 생각했다. 아… 이 정도 시각 좋지…

눈을 깜박-

두번째 눈을 떴을 때는 11시였다. 나쁘진 않아. 나쁘진 않지…

눈을 꿈벅-

세번째 눈을 떴을 때는 오후 1시반 정도였다… 아- 오늘도…

난 겨울에 정말 약하다!

뭔가 말똥한 느낌으로도 몸을 일으킬수가 없었어…

늦게 일어나버리니, 식사패턴도 엉망이 되어버리고-

밖에 나가는 일도 잘 없지만…

오늘은- 용케 파주까지 다녀왔다.

요새 운전을 조금 해보고 싶은 맘이 굴뚝같이 솟아났는데..

쏘카핫딜을 신청해서 바로 해볼까… 하다가도… 아냐… 그래도 서울인데… 사고라도 나면 어쩌려구…

그냥 – 투자하는 셈 치고 운전연수라는 것 함 해보지- 뭐 했던 것..

처음엔 바짝 쫄았는데-

그래도 하다보니- 감은 좀 알겠더라.. 주행은 큰 문제없는데… 좁은 골목길 같은 데는 조금 어려워하고…

주차는.. 이제 낼모레 해볼테고…

아무튼 그거말고는 별 거 없었던.. 별 일 없던 하루의 끝자락에

뭔가 미뤘던 걸, 하나씩 해치워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홈페이지 글 정리 좀 했다.

예전 홈피에서 지금 홈피로 데이터를 옮기다가 만 게 좀 있었는데

그 글들을 전부 첨부 이미지 매치를 시켜가지고- 공개글로 모두 전환했다!

거의 우즈벡에서 썼던 블로그 글 위주의 예전글이라서… 우즈벡 카테고리에만 해당되는 이야기지만.

그 글들까지 전부다 공개로 전환해보니, 글이 천개가 넘는다.

예전 싸이월드 일기장도 다 여기로 옮겨왔기 때문에…

쓰잘데기 없는 몇줄 안되는 글들이 있어서 그런 것이지만…

앞으로도 잘 가꾸어보겠다.

정리가 이제 막 끝났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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