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집에 들어간 오늘…
목욕재개하고 가뿐한 마음으로 책을 읽으려 하였다…
일찍 집에 들어간 오늘…
목욕재개하고 가뿐한 마음으로 책을 읽으려 하였다…
소설창작연습 수업을 들었다. 본격적인 수업으로는 처음 들은 거엿는데… 무지 재미있엇다. 정말 유익하고…
릴레이 소설의 묘미란…^^
그리고 오후쯔음…. 동아리 세미나를 마치고 뒷풀이를 가느라고 집에 못가고 말았다…-_-;;
내일 알바도 있는데…으읔
개교기념일…학교 쉬는날인데…
내가 깬것은 산하형이 와서…^^; 동방에서 금철이와 퍼질러 자다가 오늘 국회앞 1인시위가 있어 가게 되었다.
1인 시위라서 혼자씩 슬줄 알았는데 그것은 아니였다..1인 시위 하는 사람 많더라..^^;
“국가보안법 철폐” “파병반대. 전쟁반대!”
1인 시위를 약 한시간 동안 하고 학교쪽으로 왔다.
난 알바를 가야 했다. 갑작스러운 노동착취….ㅠㅠ 할일이 많긴 한데… 7시간만 하는거라 그리 힘들진 않았지만…별로 의욕은 없었다. 알바를 끝내고 난 동방으로 향했다. 내일까지 해야 할 일들이 너무너무 많았기 때문..^^;
그렇게 새벽 4시까지 이것 저것 하다가 잠이 들었나 보다…
(어제 새벽에 동연방에서 먹은 족발은 맛잇었다.^^)
본래 동아리 세미나 날…
그런데 나를 비롯한 사람들이 준비가 충분하지 않고 그리하여 세미나는 파토가 나고 말았다. 그대신 서평대회 홍보를 위한 대자보를 쓰고 22학기 사업 구상계획을 구체화(?) 하였다.
대자보 글씨 쓰기는 역시 어렵다..ㅠ.ㅠ 우경누나가 웬지 신비롭게 느껴진다….허허…그녀의 손은 신의 손…
그리고 뒷풀이… 역시나 최고학번 현준형의 지도아래 술자리가 이루어 졌다.
1차 감자탕+소주
2차 횟집+소주
3차 맥주
2차와 3차 쯔음에… 금철이의 취기가 고도화… 금철이 많이 취함… 그리고 3차에서 약간(?)의 소란…
취한 금철이을 동방까지 인도하고, 그리고 거기서 자게 되고 말았다…
ㅡㅡ;
가을 하늘 청명하고….
날씨또한 서늘하구나… 오늘 반팔을 입고 갔는데 좀 춥더군…진짜 진짜 가을인가보다…..
가을은 웬~~지 서글픈 계절…..흐흐 나 가을타나 보다~^^;;
오늘 하루도 바쁘고 내일도 바쁘고 암튼 요즘에 좀 바쁘다..ㅠㅠ
이 좋은 계절에 이러고 있어야 한다니…. 고딩떄보다는 낫지만…
이 좋은 날씨 그냥 보내기가 아쉬워서 자꾸 어디론가 떠나고푼 심정이 드나 보다…
월요일은 일주일의 시작이라는 희망차고 가열찬 의지와 함께…9시 수업이라는 엄청난 부담감에 싸이는 날이다.
오늘 하루 어떠했을까…. 오늘은.. 나의 시간이 무지 많았던 날이다…동양사상입문의 휴강으로..^^;;;
그러나 특별한 계획을 짜지 않아 해야할일이 많은데도 이것 조금 저것 조금 하다가 말아버렸다….으읔…. 오늘 현준형의 시간표를 봤는데 아침 9시부터 밤녘까지 빡빡하게 짜여있는 시간표….ㅡㅡ;;;
조금은(?) 본 받을만도 하다….
오늘 갑자기 생각나는게 있었다…내 알바할때 어느 순하게-진짜 순하게 생겼다- 생긴 여자분… 홀로 오셔거 밥을 먹는데… 옆에 캠코더를 두고 캠코더에 찍힌 영상을 보면서 먹고 있었다…가끔은 웃기도 하고 심각하게 쳐다보기도 하면서…
어떤 상황이라도 그 자신이 생각하기 나름으로 다르게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특별한 가식보다는… 내의 생활에 있어 나만의 의미를 부여하며 소중하게 살아간다는 것… 그것이 중요한 것일 거다..
밤이 되니 약간은 우울한….
토요일… 무지 바빴던 알바의 날…
으읔… 바쁜만큼….거기에 비례하여 실수도 많이하고…잔소리도 많이 듣는다…. 오늘은 특별히 날 위해(?) 점심으로 고기를 구워주셨다… 사장님한테 일르지 말라면서…쿄쿄쿄
AFTER 알바… THINKING….
토요일… 무지 바빴던 알바의 날…
으읔… 바쁜만큼….거기에 비례하여 실수도 많이하고…잔소리도 많이 듣는다…. 오늘은 특별히 날 위해(?) 점심으로 고기를 구워주셨다… 사장님한테 일르지 말라면서…쿄쿄쿄
AFTER 알바… THINKING….
금요일..동아리 세미나 날… 근데 노라줘 모임하고 겹쳐버렸다..ㅠㅠ
우선은 세미나…역사적 맑스주의 세미나 첫날..현준형의 지도 아래 세미나가 진행되었다… 그래도 괜찮은 편으로 진행?! ^^;;
뒷풀이에 있다가…노라줘 모임을 같다고…거기 모임이 끝나고 다시 동아리 2차에 참가하였다.
노라줘 모임에서…막걸리를 너무 들이켯나 보다…. 더 이상 섞어마시긴 힘들더군..ㅠㅠ
여러 반가운 사람들…. 좋은 사람들…. 좋은 이야기들을 나누는 시간들이 흐르고…
금잔디에 누워 있다가…오늘 하루를 보내었나 보다…
어제 너무 편안한 마음으로 잠들었나 보다.
얼마나 크게 울려댔을 모닝콜을 못듣고…일어나 보니 시간은 11시 10분 12시 수업이건만…지각을 면한다는것은 불가능 하게 되었다.
지각만 면해야지~ 라는 생각으로 뛰지는 않고 그냥 빠른걸음으로 학교로 향하는데 병우형의 가슴을 울리는 문자.
‘문화인류학 휴강이다’
쿄쿄~ 이보다 행복할 수가 있을까~^^
그래서 오늘은 ‘동양사상입문’ 수업 하나만 듣게 되었다.
‘동양사상입문’ 수업을 듣는 내내 다른 세계에 온 기분이였다. 시공을 초월한 어떤 총체성과 본질을 공부하려는 열정이 솟아났다고나 할까?! 아님 학문하는 이유와 나에 대해서 더 생각하게끔 했다고나 할까?!
암튼… 처음에는 이미지가 매우 안좋았지만(단지 한문을 많이 쓴다는 이유로…^^;) 점점 끌리는 수업같다.
수업이 모두 끝나고 동방으로 향했다. 오늘은 2학기 사업에 대해 논의하는 날이다. 2학기에 진행될 영상물 제작 소식지 등의 할거리들이 계획되었다. 영상물에 대해서는 아직 기획이 구체적으로 짜여지지 않았고… 소식지는 난 핵에 대해 하기로 했는데 분담하기를 난 부안의 핵 투쟁 모습에 대해 자세히 다루기로 하였다.
약간은 빡쎄고 재미있는 2학기가 되겠다.
오늘 뒷풀이 때는 술없이 저녘식사와 아이스크림을 먹고 헤어졌다…
약간은 허전한 기분?! 크킄
‘지금 이 순간 이 공간에서 내 자신이 있다는 사실 자체로 거기에 의미를 담아 낼 수 있는 것이다. 거기에 나의 본질이 있고 삶이 있을 것이다.’
-동양사상입문을 들으면서 교수가 한 말을 내가 약간 수정(?)… 마음에 닿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