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편집스킨 나왔다길래 뭔가 둘레둘레 보다가..
제작하고~ 질러버렸다! ㅜ.ㅠ
하는 김에 오랜만에 친구에게 선물도~ 훗
좀 칙칙한 감이 있지만… 내가 직접 찍은 사진으로 배경했다는데 의미가 있음…ㅋ
옆에 서있는 것은 상욱형이 예~~~전(기억이나 할랑가 몰라)에 찍어줬던 건데.. 참 오래도 써먹는다.
싸이 편집스킨 나왔다길래 뭔가 둘레둘레 보다가..
제작하고~ 질러버렸다! ㅜ.ㅠ
하는 김에 오랜만에 친구에게 선물도~ 훗
좀 칙칙한 감이 있지만… 내가 직접 찍은 사진으로 배경했다는데 의미가 있음…ㅋ
옆에 서있는 것은 상욱형이 예~~~전(기억이나 할랑가 몰라)에 찍어줬던 건데.. 참 오래도 써먹는다.
요즘은 플래시 강좌를 듣고 있다…
다른 아무것도 할 게 없어서 듣고 있다는 편이 옳을만큼… 조금은 무성의하게시리…
아트앤스터디 강좌를 다 듣고나니… 갑자기 맥이 풀려버린 기분이다.
상품권이 두개 있어서 강좌 수강신청을 또 할수 있지만 곧 휴가가 있는지라…
음…. (지금 생각중)
휴가전까지는 플래시 강좌에 집중하도록 하자.
어차피 컴퓨터 강좌 같은 것들도 여기 아니면 듣기 힘든 것… 내가 저도의 집중력을 발휘하기 때문인지라…
음… 우선 김철용씨것 다 듣자!
어제는 팥빙수 팥으로 팥죽을 만들다가 실패했지만!
오늘은 김밥을 만드는데 대강 성공했다..
모양새는 볼품없을 지라도 나름대로 김치김밥으로 괜찮은 맛..
배 채웠다..ㅋ
여기서 이것저것 해봐야 겠다..
경험삼아, 재미삼아, 이벤트삼아~
후/후/후
비가 오락가락 하는 가운데
오랜만에 한번 뛰어보자! 하고 나서봤다…
클래지콰이 음악을 귀에 꽂고…
필살 달리기!!!
논스톱 달리기, 오랜만인데 할 수 있을까 했는데.. 해냈다…
그래도 약 4-5 km 나 되는 거리를 논스톱으로~ 거의 뛰는 속도는 걷는 속도와 비슷했지만…암튼 기특하기도 하지 말이야~ 후훗.
뛰면 옛날 생각이 난다.
그리 먼 옛날은 아니고 여기 와서 지낸 시절동안의 초창기.
그때는 뛰던 순간, 순간, 그 괴로움의 순간, 순간… 괴로움을 이기기 위해 엔돌핀이 마구 돋아났던지는 몰라도..
계속 되내였었다.
“견딜 수 있어, 견딜 수 있어” 라고.
어둠을 뛰는 순간에는 초소의 것들이 모두 부질없어 졌다.
내 육체를, 내 정신을 좀 더 강렬하게 느끼고 있는 순간이라 그런 것 같다.
온 몸의 근육이 격력하게 움직이고 있고
내 의지가 지금 나를 뛰게 만들고 있다는 것.
결국 나는 나에게 달렸다…. 솓아나는 의지? 솓구치는 엔돌핀? ㅋ
그리고 나서 멈추는 그 순간.
이제부터 쉴 수 있다고 선언되는 그 순간이 너무도 좋았지만… 샤워를 마치고 나서 나는 언제나 내 몸을 가만두질 않았다…
그렇게 한 따까리 하고 난 직후에는 꼭 어떤 어려운 일이라도 할 수 있을것 같아서..
뭐든지 손에 닥치는 것을 했다.
의지충천!
오늘도 역시 의지충천하여 오전에 11시까지 자지 않고 버티고, 낮에도 자지 않았다.
항상 나를 자책하게 하던 잠을 ‘자기학대로’ 로 해결!
뛰는 것을 기억하자.
나는…
하면 되지는 않지만,
뛰면 된다~
타르고프시키의 <노스탤지어>를 봤는데..
여러 사람들이 극찬해 마지 않던 그 문제작을 봤는데…
한 씬도 이해 못한 것 같다. ㅜ.ㅜ
도대체 이 감독의 영화는 어디에 포인트를 두어야 하는지도 모르겠다.
롱테이크 동안..
해석에 반대하는 영상 그대로의 느낌인가,
아니면 영화 이미지 속속들이 들어있는 상징들을 해부해야 하나.
컨텍스트적 맥락에서 이해해야하나…
고민하다 끝나버렸다. 아! 허무.
플룻은 거의 전무하다 시피했고..
대체적인 스토리 라인도 인터넷 검색을 통해 겨우 파악한 것이었다.
영화라는 것…
생각보다 정말 어려운 것인가 보다…
그래서 좋다.
너무 쉬운 것들은 너무 쉽게 퇴색된다.
모든 예술 장르가 거의 그렇지 않던가.
해석하게 만들어 놓고, 해석하여 깊이 각인시키는 수법들.
하여튼… <노스탤지어>.
근데 정말 황당한 것은 어떤 느낌조차 전혀 캐치할 수가 없었다는 것.
여기서 뭔가를 캐치한 사람들이 신기하기만 하다…
비가 꾸준히도 온다.
약 한달간 참았던 것을 이제 막 쏟아내는가 보다.
지금은 잠시 맑음…
나는 그래도 비오는 밤이 좋더라.
비오는 밤, 혼자 있으면
누군가와 같이 있는 듯…
소근소근
나직나직
비가 꾸준히도 온다.
약 한달간 참았던 것을 이제 막 쏟아내는가 보다.
지금은 잠시 맑음…
나는 그래도 비오는 밤이 좋더라.
비오는 밤, 혼자 있으면
누군가와 같이 있는 듯…
소근소근
나직나직
집중력 저하 <세계 영화사 강의 1> 도 딴 짓을 하면서 듣기 시작했다…
완전 불길한 징조..
우선 지금 너무 피곤하고, 뻑쩍지근하고!
그렇다고 싸이에 매몰될 이유는 없었건만…
기능 시험 합격하면 진짜진짜 정상패턴 만들어가자!
난 이제 얼마 안 남은 만렙…
초조해져야한다. 때로는.
누구나 하나 쯤은, 한 그루 쯤은..
유년시절을 아우르는 꽃이나 나무가 있기 마련인가 보다.
어떤 시인은 살구나무의 이미지를 계속 차용하고
어떤 시인은 대추나무의 이미지를 계속 차용해 나간다는데..
우리집은 과수원을 해서 그런지
내 유년의 기억엔 나무는 그리 큰 비중은 아닌 듯하다.
그러면 뭘까… 없겠구나 했는데..
오늘 길가에 핀 코스모스를 보고
내 유년에는 코스모스가 있구나 했다.
우리 집 담벼락을 가득 장식하던 코스모스.
가을이 아닌 계절에는 아무것도 없는 줄 알았다가 가을만 되면 초라한 우리 시멘트 담벼락을 장식해 주던 그 풍성함.
그 풍성한 기억을 떠올릴 때면
내 유년의 집은 반짝 반짝 빛나고
나는 벅차오르는 것도 같다.
어렷을 적 사진이 거의 버려지고 없는 내게..
남은 몇개의 사진 중 코스모스를 배경으로 한 사진이 있어서
특히나 기억에 남았는지도 모르겠다..
어찌되었건 다행이다…
내 유년에는 담벼락 가득 핀 코스모스가 풍성하니…
공자∥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공자의 위대성은 그가 성인이라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보통 사람이었다는 데에 있다
⌙ 공자는 몰락귀족의 가문에서 부유하지 못한 교육환경에서 자랐으며 어지러운 춘추시대에서 그의 뜻을 펼친 사람을 찾아 여행길에 오르지만 결국 그의 나이 68세에 이르러 자신의 고향에서 제자들을 가르치는데 힘씀 ; 공자는 가르침에 있어서 차별을 두지 않았으며 배움을 청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받아들여 가르쳤다. 그가 비판받기도 하는 지배층을 대변한다는 사상이라는 것은 그의 부유하지 못한 생활과 그의 교육장로서의 지위에 걸맞지 않은 비판으로 여겨짐. 그는 어지러운 춘추시대에 덕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을 찾아 헤매였고 시대적 상황과 맥락으로 그는 사회에서 가장 나은 정치를 펼칠 수 있게 하려는 철학을 구현하려고 애썼다.
인(仁), 사람다움
공자의 철학은 현세의 사람을 위한 철학 ; 공자 이전의 관심은 자연 또는 귀신에 있었던 것을 공자에서부터 사람의 삶으로 돌렸음을 그의 중심사상에서부터 엿볼 수 있다. 인(仁)은 다양한 해석을 덧붙일 수 있지만 ‘사람답다’ 라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다. 공자의 관심은 어떻게 사는 것이 사람다움을 실현하는 길(道)인가에 있었다.
╙ 군자 – 소인 ; 군자는 개인의 이해관계에서 벗어나 자신의 정의를 지키려는 사람이며 주체성을 지키는 덕을 쌓은 사람이라는 의미. ‘사람다운 사람’
군자는 구차적 생에 집착하기 보다는 사람다움을 실현하는데 생의 목적 이 있다고 역설
성인 ; 사람다운 사람 위에 있는 사람으로 사람다움의 완성. 현실과 동떨어져 존재하는 것이 아닌 현실의 실천에서 나오는 사람.
사람다움의 실천
사람다움의 출발은 효(孝)와 형제간 우애(제) 그리고 구체적 실천 방법은 충(忠)과 서(恕)
효(孝)와 제: 부모의 몸을 받드는 것에서 나아가 정성을 다해 부모의 뜻을 받드는 것이 중 요하다고 여김. 기본적 인간의 감정에 기초한 자발적인 보은
충(忠)과 서(恕): 충(忠)은 마음속에 중심을 가지고 있는 것.
서(恕)는 남의 마음과 같아지는 것.
☞ 인(仁). 즉 사람다움의 실천은 충서(忠恕)의 실천이며 충서의 실천이란 내면적으로 자신을 다하고 밖에서 남의 마음을 헤아려 보는 것인데 이에 중심이 되는 것은 효 (孝)와 제
‘답게’ 하는 정치
공자는 사람다움의 사회적 실현을 통해 당시의 혼란을 바라잡을 수 있다고 여김에서 출발하여 그의 정치란 사람답게 바로잡는 일로 여겨짐.
“임금은 임금답고, 신하는 신하답고, 아버지는 아버지답고, 자식은 자식다운 것” 이 정치!
; ‘다움’을 실현할 수 있도록 맡은 일을 다할 때 질서가 잡힐 것임. 지배계층을 중심으로 사람됨됨이와 사람사이의 관계를 바로 잡으려고 함.
․권위를 세우는 것을 중히 여겼지만 법이나 힘으로 강제하는 것보다 덕과 예절로 권위를 세워 위에서부터 아래로 자연스레 뻗어나감을 중히 여김. 서로간 믿음을 바탕으로 각각의 역할을 다하는 사회; 대동(大同)사회
보상을 바라지 않는 실천
․공자의 사상은 인간답게 살려고 한 무수히 많은 사람들에 의해 그의 철학이 유구히 이어져옴. 그러한 인간다움의 철학안에 있는 것은 자기 마음속의 만족 외에는 달리 보상받는 것이 없다는데 이 현실사회에서 공자 사상의 비극아닌 비극
․인간다움을 실현하는 길에대한 당위성과 유교의 낙관주의가 공자 사상의 강점; 이해관계에서 벗어나 진정 인간이기에 마땅한 책임이나 사명 의식이 있음에 호소하고 있는 공자의 사상은 현실사회에서나 또는 지금에서나 여전히 호소력 있는 사회 속 인간의 본연.
노자∥인생의 보배를 간직하라
유교가 지배층의 통치이념으로 자리잡았다면 도교는 민중의 의식 속에 ‘잡초와 같은 철학’
공자의 도 노자의 도
․노자는 공자의 효(孝), 사랑 그리고 충신(忠臣)에 대한 열망은 가정, 사회가 인위(人爲)적은 것들로 말미암아 혼란이 생겨났기 때문에 추구하게 되는 도덕으로 거짓말이 될 수 있다고 비판
․노자의 도(道)는 공평무사하여 있는 선악의 개념에 있어서도 제약을 받지 아니하며 인간의 바람이나 기대에 어떤 반응르 보이지 않는다
도의 형상, 도의 작용, 도의 속성
․도는 혼합하여 이루어진 것. 만물을 생성하는 근원이고 다른 것에 의존하지 않는 독립적 존재이지만 사람의 감각으로 느낄 수 없고, 상식적으로 설명할 수 없어 ‘황홀’ 하다고 표현. ‘도(道)’라 이름부침도 그 의미를 상실하는 것
☞ 고대로부터 내려온 ‘상제(上帝)’에의 관념을 바꿔 놓앗다는데 철학사에서 중요한 의미.
중국 고대에는 자연계 운행과 인간 세상의 사건도 모두 상제(上帝)의 의지에 따라 결정된다는 신앙에 반(反)하여 노자의 도(道)는 인간의 주관이 개입될 여지 없이 독립적 존재. 한정 할 수 없는 존재로 이름붙일 수도 없는 것임. 노자가 말하는 자연(自然)이란 ‘스스로 그러하다’ 것으로 인간도 자연속 인간으로 도의 자연에 거슬리고 어긋나는 행위를 하는 것은 인위(人爲)의 부조리라고 역설
노자의 정치론
“천하는 불가사의한 그릇이어서 인위적으로 어찌할 수 없다. 잘하려고 애쓰면 실패하고, 꽉 잡고 장악하려 하면 천하를 잃고 만다.”
☞ 노자는 인위적인 것을 따지는 것에서 오는 부조리를 거부하는 무위(無爲)의 정치론을 역설. 무위(無爲)의 통치술을 따져보자면 ‘요점을 지킨다’ 와 ‘공평 무사하다’는 성격으로 표현되는데 여기서 ‘요점‘ 이란 노자의 도(道)이며 인위적으로 할 필요가 없으며 ’공평 무사‘ 란 백성들의 본래 그러한 삶을 기준으로 삼은 것으로 본의 상태를 회복하는 것이 노자의 정치.
․‘제왕학’ 으로 가는 역설; 노자의 ‘대도’는 전제 군주의 교묘한 통치술의 모습을 띠기도 해서 전제군주의 비밀 정치를 옹호하고 군주의 통치술에 의존한 정치만 논하였으며, ‘대도’ 자체가 매우 주관적인 것이기 때문에 민주적 논의와 제도적 장치의 합리적 통치와는 거리가 먼 전제 군주를 위한 ‘제왕학’ 으로 볼 수 있음
원초적 인간의 모습
․덕은 애써 얻어지는 것이 얻으려고 안달할수록 나타나지 않는다. 낮은 덕만이 얻고자 애쓸 뿐 과시하려 드는 덕이다. 높은 덕은 골짜기처럼 낮아 보이고, 넒은 덕은 부족한 것처럼 보이고, 꾸준한 덕은 불건전한 것 같아 보이고, 진실한 덕은 변하기 쉬워 보인다.
☞ 노자의 덕(德) 개념이 자칫 모순적인 말처럼 들리는데 그것은 인위적인 것들로 찌들어 있는 사회총체에 대한 거부에서 비롯된 것이다. 노자는 어떠한 인위도 거부하고 원초적 인간의 모습으로 자연의 인간을 추구하였기에 갓난아이와 물을 제일 이상으로 보았으며 앎과 무지의 개념 선과 악의 나눔의 개념을 거부하였다.
☞ 원초적 인간의 모습은 서로 평등한 관계이며 이기적이지 않고 양보하며 겸손한 모습. 살아있는 모든 것들은 부드럽고 약하며, 죽음에 가까울수록 단단하고 강해진다. 어린아이나 새싹처럼 부드럽고 약한 것이 삶의 본래 모습이며 이를 지키려고 한 것이 노자의 철학.
인생의 무게를 지키는 방법
진정한 인생의 무게를 지키려는 사람은 먼저 통속적인 가치를 뒤집어 판단할 수 있어야 하며 또한 그것을 세상 속에서 실현할 특별한 방법이 필요
☞ 노자는 어린아이나 새싹처럼 부드럽고 약하게, 물처럼 겸허하게, 골짜기처럼 포용력 있게, 통나무처럼 본래 모습을 지키는 것, 즉 근원에서 떠나지 않는 것이 인생의 무게를 간직하는 방법이라고 역설
☞ 첫째, 포용하여 사랑할 것
둘째, 요점을 단단히 지킬 것
셋째, 천하의 앞에 나서지 말 것
☞ 노자의 철학은 세속의 가치들에서 벗어나고 공자처럼 훌륭한 인격을 완성하는 것도 아닌 기본적인 생명의 욕구, 자연스러운 생명활동을 완전하게 실현하는 것에 있음
묵자∥약자를 지키는 방패
피지배층의 대변자
묵자는 그의 정체를 정확히 추정할 수는 없지만 하층민 출신 또는 노동자 계층 출신이었으며 뛰어난 기술자로 많은 도구들을 개발하기도 하였는데 전쟁에 반대하고 약소 제후국의 방어를 위해 싸우는 민중을 옹호하는 사람이었다.
강철 같은 조직
묵자의 사상을 따를 사람들은 ‘거자’ 라는 우두머리를 중심으로 집단을 이루고 살았는데 엄격한 생활의 통제 아래 집단적 결속이 투철했음; 철저한 금욕적 규율을 엄수했으며 오로지 남을 위해 일해야 했음. 또한 철저히 끝까지 지킨다는 신념이 있었음
서로 사랑하고 이익을 나누자
묵가 집단을 결속시킨 철학의 핵심은 겸애(兼愛)와 교리; 겸애는 서로 사랑하는 뜻으로 정치적인 평등의 요구였고, 교리는 서로 이익을 나누어 갖자는 의미로 경제적인 평등의 요구로 겸애가 실현되면 교리가 따른다는 관계
☞ 무차별적 사랑 철학은 하급 무사 집단의 생활 철학에서 나온 것이라는 추측아래 묵자는 사회혼란의 해결 방법론을 겸애사상이라 봄
☞묵자의 기준
첫째, 옛날부터 훌륭한 임금이라고 전해오는 사람들은 모두 자신을 돌보기보다는 백성을 위해 힘썼던 사람들
둘째, 백성들이 눈과 귀로 직접 보고 들은 사실에서 그들이 참으로 무엇을 원하는지 알 수 있음
셋째, 구체적인 정책이나 제도를 통해 어떤 효용이 나타나는지, 백성들에게 이익이 되는가 해가 되는가를 살피면 알 수 있음
․‘하늘의 뜻’ 의 이용; 묵자의 주장은 피지배 계층을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문화적 훈련을 쌓을 기회가 적어 쉽게 이해가 안될 것을 염려하여 ‘하늘의 뜻’ 이란 절대적 권위를 부여. 그러나 이것은 하나의 종교적 외피에 불가한 것이지 이념적인 측면은 없음.
유가비판
유가의 장례예제, 음악, 운명론에의 비판; 피지배층의 대변자로서 유가의 겉치레에 대한 공리주의식 비판. 운명론에 비판은 세습에 의한 차별성에 반대한 것임
반전평화론
춘추전국시대의 혼란은 이기심에서 나왔으며 이기심은 본질적으로 차별적 사랑을 나으며 그러한 정신이 춘추전국시대의 혼란과 전쟁을 낳고 있다는 사고아래 묵자는 무차별적 사랑에 기초한 전쟁 반대론을 역설하고 실천
꿈으로 남은 묵자 철학
묵자의 철학은 피지배층을 대변하는 것이기에 지배층 누구로부터도 환영받지 못했을뿐더러 진나라의 통일, 유묵의 대결구도 속에 한나라가 유가이론을 통치 원리로 받아들이면서 지속될 수 없었음. 그러나 진정 꿈으로 남을 수 밖에 없는 것은 피지배층의 대변자로 있었지만 무차별적인 반전사상이 그의 철학에서 혁명을 일으킬 수 없게 하는 요인이 있었기 때문. 더 본질적으로 나아가자면 헌신적이고 자기희생과 꿋꿋한 도덕성에 앞서야 하는 묵자사상에서 인간 내부의 이기심의 작용이 본질적으로 묵자 철학이 꿈으로 남게 함
장자∥광활한 정신 세계의 끝없는 이야기
우리가 잃어버린 것: 도(道)
“도는 빈 것이다. 그것은 무이다. 그러므로 만물을 낳고 포용할 수 있다. 만물 중 하나인 인간의 도를 따라야 한다. 도를 벗어나면 오직 스스로를 상할 뿐이다. 도를 따르지 않고 쓴 칼날이 무디어 지듯이.”
“도는 원래 그런 것이고, 인간이 이렇게 저렇게 넓힐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유가에서 말하는 도는 자시들이 지어낸 도이다. 그들은 ‘이것이 사람이 갈 길이다’ 라고 가르치지만 ‘도는 이것이다’ 하고 말할 수 없는 것이다. 도는 말할 수도 없고, 볼 수도 없고, 만질 수도 없는 것이다.”
☞ 장자는 유가가 말하는 도는 진정 도가 아니고 도덕정치에서 인위적인 면모는 어찌할 수 없는 부조리를 나을 것이라고 비판하며 인위적인 면모를 거부할 것을 역설
☞ 장자는 중도(中道)를 기준으로 인간의 온건한 수명을 다할것이 도를 따르는 것이라 함
․장자 혹은 도가 사상가들은 기술 도구등을 만드는 사람들과 가까웠거나 애착을 가진 사람들일 것. 근대 이전의 기술은 ‘예술’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듯.
도는 어디에 있는가
․도는 쇠파리에도 있고 똥오줌에도 있다. 도는 바로 모든 사람들에게도 평등하게 적용될 수 있다고 역설
․전국시대의 혼란상황에서 지식인들의 나섬은 세상을 더 혼란시킬 수 밖에 없는데 그것은 표준으로 삼을 수 없는 기준이 없고 언어는 그 자체가 하나의 세계를 분열시킬 수 있는 취약점을 가지고 있다고 역설
☞ 만물이 하나임을 아는 사람만이 시비를 초월하고, 선악과 생사를 초월하여 무한한 자유의 세계를 누릴 수 있다고 함
․만물이 연관되어 있다는 사상은 만물을 평등하게 보는 기초→인위적인 분별규정 때문에 세계의 본 모습을 보지 못함으로 열린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아 모두를 포용할 것이라 함
상대주의의 한계; 모든 대상에 대한 자연히 그러하다 식의 인식은 모든 문제에 대해 의욕을 거부하게 되고 생사(生死)의 문제에 있어서까지 회의감을 지니게 하는 약간의 궤변으로 빠질 수 있음. 또한 인간의 개념으로 ‘자연스럽다’ 의 기준의 모호성.
맹자∥유가의 파수꾼
맹자는 스스로도 공자를 이었다고 자부했으며 ‘공자에 버금가는 성인(聖人)’이라고 불렸다. 춘추시대보다 혼란스러웠던 전국시대의 인물로 공자처럼 여러 나라를 떠돌며 그의 사상을 국가정책에 반영토록 노력했으나 부국 강병 논리에 밀리곤 했다. 또한 맹자의 사상이나 민본사상이나 혁명사상으로 나타남에 현실사회의 패권위주 이데올로기와는 대립되는 면모가 있었다.
무엇이 인간의 참 모습인가
․공자의 “인간의 본성은 서로 비슷한데, 습관에 의해 서로 멀어진다”에서 나아가 도덕성을 인간의 본질로 본 맹자는 성선설을 주장
․성선설을 근거로 착해질 수 있는 네 가지 실마리 즉, 선천적인 4단을 제시. 악을 행함은 환경적 요인에 의해 성질이 본성에서 멀어진 것
군자의 본성과 소인의 본성
․소인은 감각적 생리적인 욕구에 국한되지만 군자의 본성은 생리적 욕구를 초월한 인의예지.
․대인은 마음 고생을 하면서 남을 다스리고, 그 대가로 생산한 식량을 먹는 사람. 소인은 몸 고생을 하면서 남에게 다스림을 받고, 자기를 다스리는 사람을 먹여 살리는 사람
☞ 지배계층의 현실적 권력을 인정하면서 그들 내면에 본질적으로 들어있는 선의 요소를 완전히 발휘하여 현실의 혼란을 종식시킬 것을 바랬던 것
☞ 맹자의 의의
첫째, 노동민중에게까지 인간의 본질인 선의 요소가 있음을 인정하여 민중을 도덕적 실현이 가능한 범주로 끌어올림
둘째, 지배층의 지배를 합리화했지만 도덕실천을 통한 자아의 완성이라는 책무 줌
셋째, 지배 집단에게 그들의 본성이 감각적인 부분이 아니라 도덕적인 부분임을 일깨워줌
유가의 파수꾼
․양주사상에의 비판: 극단적 개인주의에 대해 자기 임금을 부정하게 된다고 비판
․묵자에의 비판: 무차별적 사랑은 자기 아버지에 대한 부정이 된다고 비판
․농가에의 비판: 지배집단도 분업의 논리에 따라 다스리는 일을 맡은 사람들이라 항변
참다운 임금의 길
․성선의 근거는 하늘에 있음. 하늘이 도덕적 근원이라는 생각이 정치적 입장을 설명하는 이론으로 연결; 도덕의 근원인 하늘이 덕이 많은 사람을 택해 임금을 시킨다고 보아서 통치자는 하늘의 뜻을 실현하기 위해서도 도덕정치를 해야 한다고 설파 → 왕도정치
☞ 통치집단의 허위의식에 지적. 철저한 사익에 의한 전쟁을 배격했지만 구체적 경제적 토대를 제시함으로써 왕도 정치 실현을 위한 구체성을 확보
․음악도 여자도 재물도 민중과 함께하는 맹자의 왕도정치의 현대적 해석은 ‘민중을 위한’ 정치.
․천명을 받는 사람이 임금이며 백성이 따르는 임금이라고 하면서, 어질지 못한 임금이라면 갈아 엎을 수도 있다는 혁명론 제시(혁명론에는 반드시 민중의 뜻에 근거한 도덕성이 있어야 한다고 함)
호연지기; 온 세상을 꽉 채울 수 있는 도덕 기운. 오직 실천을 통해 쌓은 정당함에서 나오는 기운으로 맹자는 이로부터 꿋꿋함이 나올 수 있었다.
☞ 맹자는 사회 속 인간의 도덕성을 바라보았고 그 실천을 중시여긴 사람
순자∥동양의 프로메테우스
이전까지의 인간 근원을 하늘에서 찾았던데 비해 순자는 인간과 하늘의 관계를 끊어 버리고 인간의 운명은 인간 스스로에서 나온다는 인간의 지위와 실천을 극대화시킨 인문 정신의 완성자
성악설과 인간의 철학
․순자도 맹자와 마찬가지로 인간의 본성을 선천적으로 규정함에는 동일하나 인간의 도덕적인 측면에 주목한 맹자와 달리 순자는 인간의 자연적이고 생리적인 욕구에 주목 → 인간의 생리적 욕구에 따르면 거기에 바탕한 이기심이 누구에게나 있기 때문에 그것이 본성이고 그것이 사회혼란의 원인이 된다고 설명
․순자의 인간 마음작용 나눔: 성(性), 정(情), 려(慮), 위(僞) 의 순서대로 작용
성(性): 생리적 본성 정(情): 사물에 대응하는 희노애락의 감정
려(慮): 감정후의 사람의 사고작용 위(僞): 선택이 끝난 후 실행에 나가는 의지적 실천
․순자는 사람들의 심리상태에서 본성대로 가면 결과가 악이고 본성을 거스르는 의지적 실천대로 가면 선이기 때문에 성(性)은 악이고, 위(僞)는 선이라고 함.
․순자의 철학적 가치는 위(僞)에 있음. 즉, 의지에 기초한 실천철학 → 의지의 제도화 ‘예’
․맹자에의 비판: 맹자가 주장한 본성은 현 사회의 제도를 거부하는 모순점이 있고 강조점이 군자에게 두었다는데 비판함
․자연에 대한 신비감을 배제하고 인간의 철학을 완성. 그러나 제례나 상례같은 행위에는 문화적 기능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인정함 → 지성과 감성 모두 인정
공동체를 위한 규범: 예
․인간의 악한 본성을 따른다면 사회에 혼란이 오지만 의지적 행위를 통해 질서 있는 사회로 나아갈 수 있는데 이러한 의지적인 행위를 제도화한 것이 ‘예’ → ‘예치’의 주장
․예 자체는 의지적 노력을 구체화시킨 것일 뿐 인간의 본질이 아닌 타율적 규제. 예의 제도를 만들 수 있는 사람은 성인(과거의 훌륭한 임금들). 또한 예가 현실의 시의성에 맞는가 여부에 따라 바뀔 수 있음을 인정하는 태도로 탄력성을 보임.
․예의 제도를 바꾸고 지도할 수 있는 것은 통치자들의 몫이되 통치자는 사람을 뒤하게 여기는 군자라고 함. 전국시대를 배경으로 혼란상에서 통일을 이루어 혼란을 잠재우고푼 욕구에서 ‘후왕 사상’ 으로 정리됨 → ‘후왕 사상’은 한비자와 ‘이사’에 의해 법치주의 강조사상으로 나아감. 그러나 순자는 법의 외압적 강제보다 사전의 의지적 규제를 중시하는 면에서 법가사상과 차이를 보임
․순자의 혁명론; 군주란 민중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 보고 그렇지 않으면 뒤엎을 수 있다는 혁명론을 제시했지만 맹자의 혁명론과 차이가 있다면 맹자는 하늘의 뜻에 따르라는 형식이였지만 순자는 직접적인 민중의 의지에 기반을 두고 있다는데 차이가 있음
순자의 논리학
명실론: 지(知)와 지(智)개념의 구분(전자는 앎의 능력, 후자는 안 것과 실제 대상이 들어맞 았을 때 쓰는 용어). 명(名)의 개념을 재정의. 실명(實名)․공명(共名)․별명(別名)의 개념정
의도 하였으며 명가의 궤변논리를 비판하기도 하였음
☞ 순자는 성악설을 주장하면서도 철저히 인간의 의지를 강조하여 그 악한 본성을 극복할 수 있는 가능성으로 인간 자신의 의지적인 노력을 들었다는데 주목해야 함.
법가∥인간을 조직하고 인간을 활용한다
법가 사상은 인간을 근본적으로 이기적 동물로 봄. 전통적으로 법가는 안으로 뼈대로 삼고 겉으로 유가의 도덕규범을 이용하여 통치.
․법가는 인간의 본연적 이기심을 이용하여 책략하고 효과를 냄을 중시하고 형식적인 허례의식을 탈피하여 인간과 사회에 대한 실용성을 중시한다. 또한 원대한 이상과 철학을 강조하기 보다는 사회 정치적 현실 상황과 국면의 변화에 실천력 있게 대응할 수 있는 능률적 사고를 중시하였다. 하지만 단순한 실용성 부다는 현실적 인간 이해를 바탕으로 하였고 사물의 실정을 측량하고 판단하여 옳고 그름을 명확히 밝히고자 한 사상임에 주목해야 한다.
법가 사상의 선구자들과 체계화 되는 사상
법가 사상가라 함은 확실하게 드러나고 있지는 않은데 정책에 있어 법가 이념과 닿는 인물로 관중, 자산, 한비자 등이 있고 법가 사상을 이론적으로 발전시킨 인물로는 조나라 신도와 한나라의 신불해, 위나라 상앙이 있다.
‘세’ ; 권세, 세력이라는 의미. 군주의 위치에서는 권세와 지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 지혜와 덕망도 세가 없으면 무의미 할 것. → 유가가 백성들의 자발성을 근거로 삼는 반 면에 법가는 강제력을 근거로 하여 왕권을 강화하여절대 군주적 정치제도의 실현에 목적 있음
‘술’ ; 정치술, 책략이라는 의미. ‘무지(無知)’ ‘무위(無爲)’가 지식과 행동보다 낫다고 하여 노자사상과 관계. 유가에서 중시하는 문화적 가치추구를 비판(실용성 추구에서 온 이념).
군주가 관리를 통솔하는 방법으로 은밀하고 상황적인 판단으로 사회 혼란을 바로 세울 수 있음 그러나 문화적 가치의 유용성을 지나치게 낮게 보는 문제점
‘법’ ; 법의 엄격하고 공평한 적용. 법은 구체적이고 자세해야 하며 엄중하고 무겁게 시행해 서 질서 유지에 힘씀. 그러나 따뜻한 인간적 아름다움을 없애버렸다는 비판점 있음.
☞ ‘세’ 는 왕의 지위에서 나오는 것으로 통치술에서 도덕에서 상대적으로 독립시킴 ‘법’ 과 ‘술’은 군주와 관리와 민중 사이의 관계를 조종하는 이론
법가 사상의 의의
[사상의 요점]
첫째, 인간은 근본적으로 이기적이기 때문에 국가는 그 이기심을 강력하게 통제하고 조종함으로써부강을 꾀할 수 있다
둘째, 군주는 법과 세와 술로 민중과 백관을 통솔하여그 제재방식은 사회 조직의 정점에 선 왕의 권세와 법의 강제에 의한다는 것
셋째, 가치 판단의 기준은 현실적으로 효과있는 결과를 낳았느냐 아니냐 이므로 그 시대의 상황을 연구하고 대처 방안을 내는 것이 중요
☞ 현실적인 정치관으로 복종과 강제를 강조하여군주 전제주의를 이룸. 민주주의 원칙과 거리가 있지만 주나라 식 봉건제도를 넘어서 효율적 관리제도를 확립하는 이론이 됨. 후에도 유가 도덕론과 결합하여 중국 사회를 이끄는 기제적 사상으로 유지
명가∥상식을 부순 사람들
명가란; 명가는 어떤 계통성이나 조직의 모습은 드러나지않고 저술도 미미해서 규정짓기 애 매모호. 명가는 명칭과 실제 또는 형식과 내용의 본질과 그 관계성을 논한 사람들.
╙명가 사상이 나오게 된 원인
첫째, 한자어 자체의 특성; 한 글자씩 존재한다는 고립어의 특징의로 다양한 해석이 가능
둘째, 옳고 그름이 불문명한 혼란한 시대적배경
셋째, 공자․노자․묵가 등 이름의 문제를 다룬 전의 사상가들의 영향. 여러 사상가들 사이 의 논쟁속에서 궤변의 논리가 나왔을 수도 있음
․혜시; 전쟁반대와 박애 주장. 비유에 능한 언변으로 정책에 참여.
╙ 『장자』에 나오는 혜시의 열가지 명제: 역물십사(歷物十事)
1. 지극히커서 밖이 없는 것을 가장 큰 것(大一)이라고 하고, 지극히 작아서 안이 없는 것을 가장 작은 것(小一)이라고 한다.
☞ 사람들의 자신의 국한되 경험에만 비추어 대소 크기를 따짐은 한계가 있고 이런 개념 모두가 상대적일 수 있다. 경험세계에만 근거를 갖는 상식을 부숨
2. 두께가 없는 것은 쌓을 수 없지만 그 크기는 천리가 된다.
☞ 두께와 넓이가 다른 개념인데도 관계성이 있다고 착각하는 편견에 문제제기
3. 하늘과 땅은 높이가 똑같고 산과 연못은 똑같이 평평하다.
☞ 자신의 위치에서만 평가하는 기준을 광범위하게 보아 절대적 위치는 없이 세상만물이 상대적인것에 지나지 않음을 말함
4. 남쪽은 끝이 없으면서 끝이 있다.
☞ 방향개념에서 기준이 바로 잡히지 않으면 모호해지듯 우리의 일상적 말들도 기준이 없으면 모두 틀린 말이 될 수 있다.
5. 나느 세상의 중심이 어디인가를 안다. 연나라의 북쪽과 월나라의 남쪽이 바로그곳이다.
☞ 우주 무한의 공간 속에서 중심이란 고정될 수 없으며 상대적인 개념일 뿐이라는 말속에서 자신만을 중심에 놓고 생각함을 비판
6. 오늘 월나라에 가서 어제 돌아왔다.
☞ 시간 나눔의 개념도 상대적인 나눔에 지나지않는 다는 것.
7. 해가 막 하늘 가운데 뜬 상태는 막 지는 상태이며, 어떤 존재가 막 태어났다는 것은 막 죽어가는 것이다.
☞ 상대성 원리에서 중요한 지위를 차지하는 것은 관찰자의 위치. 입장에 따라 다름에 있는데도 사회의 또 다른 모순을 잊어버리고 한 면만을 보고 사는 사람들에 대한 비판.
8. 많이 같은 것과 조금 같은 것은 다르다. 이것을 조금 같거나 조금 다른 것이라고 한다. 만물은 어떤 점에서는 완전히 같지만 또 어떤 점에서는 완전히 다르다. 이것을 크게 같거나 크게 다른 것이라고 한다.
☞ ‘같다’ ‘다르다’는 동전의 양면인 셈. 전체를 강조하면 개인의 의미가 죽고 개인을 강조하면 전체가 죽을 수 있지만 전체를 강조하고 개인을 강조할 때도 있다. 고정관념에의 비판
9. 둥근 고리는 풀 수 있다.
☞ 부순다와 만든다, 푼다와 이어짐은 상대적일 뿐이다. 상식의 틀을 부수는 발상의 전환.
10. 만물을 사랑하라. 온 세상이 한 몸이다.
☞ 결론, 1번~5번 까지의 명제는 공간 개념의 명제들이며 6번 7번은 시간개념의 명제들 8번 9번은 현상계의 존재들과 고정관념에 관한 명제로 세상의 모든 관념이 상대적일 뿐이라는 데부터 개념에 차별성을 없애고 지양과 통일 거쳐 만물이 하나라는 결론을 내림
논리의 대가 공손룡
“흰 말은 말이 아니다” “단단하고 흰 돌을 나눌 수 있다”
☞ 희다는 형용이 붙은 것은 빛깔을 나타내는 형체를 가리키므로 흰 말은 말이 아니다.
말이라 함은 누런 말 검은 말 모두 해당하지만 흰 말은 앞의 것들을 가리키지 않는다.
말에는 여러 빛깔이 있을 수 있는데 말에서 빛깔을 빼버리면 말 그 자체만 남는다. 흰 말은 그러한 말에다가 흰 색을 더한 것이기에 흰 말은 말이 아니다.
명가의 의의
명가의 논리는 상식을 벗어나 혼란을 준다하여 많은 비판을 받았지만 진정 그들의 목표는 상식으로부터의 탈출이 있었다. 고정된 현상에 의문을 제기하고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비판의 철학으로 의의가 있다.
주역∥점쟁이와 철학자
주역이라는 책
유교의 5경에 들어가는 책으로 ‘주나라의 역’ 이라는 뜻. 비유와 은유, 암호같은 말들로 되어 있는 주역은 5경중 가장 심오하다고 여겨져 공자가 애독했던 책이기도 함.
‘복희씨가 처음 8괘를 그렸고 신농씨가 64괘로 나누었다. 주나라 문왕이 비로소 괘에 풀이하는 말을 붙여 역이란 이름이 생겼고, 그 후 문왕의 아들 주공이 ’효사‘를 지어 일단 완성되었다. 공자가 다시 10익―’단전‘상 하, ’상전‘상 하, ’계사전‘상 하,’문언전‘, ’설괘전‘, ’서괘전‘, ’잡괘전‘―을 지어 보충 설명하였다.’
주역은 64괘와 각 괘에 대한 해석인 괘사, 각 효에 대한 해석인 효사로 이루어져 있고, 10익 가운데 문언전, 단전, 상전의 내용은 해당 괘에 포함시켜 편집해서 계사전, 설괘전, 서괘전, 잡괘전처럼 따로 독립되어 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