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다
보통 내게 감기는
몸살먼저 찾아오던데
이번엔 목과 눈과 코부터 찾아왔다
근데… 조금씩 경과를 더해
이젠 약간의 몸살과 열도 난다
아~~~ 입맛도 없고, 힘도 없다
요즘 몸이 여러모로 좋지 않구나
감기다
보통 내게 감기는
몸살먼저 찾아오던데
이번엔 목과 눈과 코부터 찾아왔다
근데… 조금씩 경과를 더해
이젠 약간의 몸살과 열도 난다
아~~~ 입맛도 없고, 힘도 없다
요즘 몸이 여러모로 좋지 않구나
두리반 51+ 의 정식 명칭은
“세계노동절 120주년 전국 자립음악가 대회” 이다.
나는 recandplay.net 에서 알게 되었는데
5월 1일 낮 12시부터 다음날 새벽 3시까지
무려 60여 팀의 인디밴드들이 모여
논스톱 공연을 하는 행사.
두리반은 홍대입구역에 있는 칼국수집인데
인천공항행 철도역사 건설로 인해
철거 투쟁! 현장이 되었고
이런 두리반에 연대하는 의미로다가
노동절에 물량(?) 공연을 하는 것.
의미도 좋은데다가
현민이도 온다고 해서, 찾아가 보게 되었다.
내 협소한 음악 취향으로 인해
거의 가 잘 모르는 밴드들
이름을 알고 있던 밴드는
“캐비넷 싱얼롱즈”, “3호선 버터플라이”, “코코어”, “한음파”, “연영석” 이 다였다.
거기다가 우린 좀 늦게가고
일찍 자리를 떠서
시간대가 맞았던 것은 “3호선 버터플라이” 뿐이었다.
현장은
그야말로 철거현장이었다.
전기도 잘 안 들어와서, 어디선가부터 전기선을 빼온 걸 가지고
여기저기에 형광등을 그로테스크하게 인테리어 했다.
건물도 여기저기가 뜯어져 있고,
마당 같은 구역은 폐허나 다름 없었다.
헌데
두리반 51+ 행사 때문에
사람들이 엄청 북적거려서
처참하다는 생각은 별로 들지 않았다.
오히려, 활기차보인다고 해야 하나 ?
여기저기 엉겨붙인 형광등도 뭔가 예술적인 것 처럼 보였고
스카치 테이프와 이상한 잡것들을 마구 뭉쳐놓은 것도 뭔가 예술적인 것처럼 보였다…
(누군가 이 행사를 위해 인테리어 한 게 분명 ㅋ)
암튼 거기서 현민이랑
“커튼콜즈”
“챕터8”
“3호선 버터플라이”
“빛과 소음”
“49 몰핀즈”
의 공연을 봤다.
자리도 불편했고, 시스템도 엉망이었지만…
1만 2천원에 이 정도면 풍족하지~
공연 감상을 말해본다면… 좀 미안하지만…
단연코 “3호선 버터플라이”를 보기 전과 보기 후로 나뉠 수 있을 것 같다.
보기 전 것들은
“3호선 버터플라이”를 보면서 대략 희미해져버렸고
본 후의 것들은
“3호선 버터플라이”를 보고 나서라 그 여파에 희미해져버렸다 … ㅋ
다른 공연팀들은 아무 죄없이
“3호선 버터플라이” (내게 있어선!) 가 너무 폭풍처럼 밀어붙여서 말이지…
“49 몰핀즈”의 강렬했던 헤비메탈도 “3호선 버터플라이”를 넘어설 수가 없었지…ㅋ
암튼암튼 굉장히 좋았다!
두리반 마당에선
다른 사람들과 수다를 떨던 “달빛요정”님도 볼 수 있었다
역시 요정님 답지 않은 수염과 똥배를 자랑하시던 포스!
노래까지 들었으면 좋았을 걸~
[토요일]
배종옥씨가 출연하는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를 봤다.
중년 여배우 중에 배종옥씨는 그야말로 보석처럼 빛나는 팜므파탈 ! ㅋㅋ
배종옥씨가 연극 연기를 많이 했는지, 안했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좀 뭐랄까. 자연스럽지 못하고 연극연기를 너무 과장한 연기를 한 게 좀 아쉬웠다.
캐릭터가 갖고 있는 특성이기도 했지만, 좀 텁텁하긴 했다.
그래도~~ 캐릭터가 확 맞아 떨어져서
배종옥씨가 너무 멋졌다! ㅋ
돌망치 모임 “복지국가를 부탁해” 를 했음
돌망치 모임에서 최초로 내가 책을 다 읽지 못하고 참가해서, 좀 아쉬움 ㅠ
[일요일]
원래는 김포 부근의 시험장에서 멀티미디어콘텐츠제작전문가 실기가 있었으나
일요일 새벽 4시쯤 가뿐히 포기해주었다.
준비도 부족했고, 도전을 하려 해도…. 너무 먼거리에 아침 9시까지 간다는 게 무리스러웠다 ㅠ
그리고… 보배누나웨딩영상 편집을 완료했고
연극 “리회장시해사건”홍보영상 편집을 완료했다.
개인적으로, 보배누나웨딩영상은 촬영소스에 비해서 잘 된 것 같고
연극 홍보영상은… 좀 아쉽다…
이번 주말
가슴 졸이던 멀콘 실기를 날려먹어, 찝찝한데
목에 담까지 오셨다… 아 죽을것 같아 ㅠ
그래도 멀콘실기, 보배누나 웨딩영상, 연극 홍보영상이 끝났으니
앞으로 남은 건
노노모 홈피 작업, 5월 촬영, 5월 스탭일, 웹디자인 실기
정도군…
아직……… 빡빡하군;;;;;;
요즘 DJinside 에 통 리뷰글을 못쓰고 있는데…
5월까지는 그럴 듯… 6월 부턴 열심히 쓰겠습니다!
컴퓨터그래픽스운용기능사 는
일러스트레이터와 포토샵 그리고 페이지메이커를 평가하는 시험이다.
역시나 나는 실기대비를 하지 않았고
자포자기 하는 심정으로 무슨 문제 나오나 보자 하고 시험 보러 갔고
가서는… 그래도 시험본능 이라는 게 있던지 ;;;;;
똥줄 타면서 졸라 열심히 했다…;;;
그래도 모르는 게 천지라
역시나 탈락… 2회 때는 꼭 공부하리라 하는 마음으로 또 한번 신청했으나
역시 공부는 안했고
1회 때와 비슷한 마음으로, 2회 시험 참석……
역시 모르는 것 투성이었고, 똥줄 타면서 했지만
1회 때보다 못한 듯한 결과물…;;;
그런데…
어머 이런
합격해버렸네!
혹시…
나는…
천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콩나물 시루 지하철에서
갑자기 코피가 넘쳐 흘러 동대문역에서 중도하차함.
최근에 비염때문에 좀 안 좋은데다가
수면부족으로 인한 피로감이 원인인 듯.
전에는 12시간 수면 쯤을 베이스로 깔고 살았는데.
요즘엔 새벽 2시에 자서 8시에 일어나는 6시간 수면 정도를 하는 듯.
3시에 잘 적도 많으니… 흠흠.
PS : 지하철에서 휴지가 없어 피를 줄줄 흘려…. 좀 쪽팔림.
토요일로 예정되있던 연극홍보영상 촬영이 일요일로 연기되면서
토요일 밤을 마음껏 불태우지 못했다…;;;
토요일에는…… 공짜 뮤지컬을 하나 봤는데
좀 후질 것 같긴 했는데,,,,,,,, 역시 후졌다..;;;
개그 콘서트 같은 연기에 노래만 섞었다고 보면 되겠는데…
선사하는 개그가 로우개그에다가, 저질스럽기까지 해서 당혹스러운 장면이 꽤 있었다…
뮤지컬을 많이는 안봤지만
나는 스토리를 중시하기 때문에…. 뮤지컬 보다는 연극이 훨 좋은 것 같다.
물론 뮤지컬이 스토리도 살려준다면 사랑해주시겠지만 ㅋ
아직 그 정도의 뮤지컬은 보지 못했다….
암튼 뮤지컬은 뭐 내 돈 내고 보는 것도 아닌데
그냥, 뭐 그냥, 파란만장한 경험 중 일부였다는 생각으로 넘기고
주말 내내 집에 있을 때는
홈페이지 작업에 들어갔는데
솔직히, 특별한 에러만 발견되지 않으면
이번 주말에 한 반절쯤은 만들어 둘 줄 알았다…;;
그런데,,, XE 구조 자체가 설계된데로 따라가면 참 쉽지만
설계된 부분을 벗어나서 내가 하고싶은 데로 수정/생성 하려면
매우 까다롭게 해놓은 면이 많은 것 같다…..
그래서, 거의 진전을 보지 못했고, 도무지 해결책을 찾을 기미도 보이질 않는다……..ㅠ
흐헉, 이렇게 절망했던 지가 Lets P 를 처음 XE로 만들기 시작했을 때 그랬엇는데…
그래도.. 어케어케 해서 약 2달간의 산고(?) 끝에 해결을 보긴 했는데
이번에도, 그렇게 해결을 볼 수 있을런지 모르겠다.
뭐 정 안되면…….. 약간 노가다 식으로 만들어 낼 수야 있겠지….흠흠
아이프레임을 막 쑤셔버릴까? ㅋㅋㅋ
암튼… XE 수정방법을 찾아보면서
참 여러 사이트와 여러 블로거들을 돌아다녀봤는데
거의 웹 디자이너나, 웹 프로그래머 등등 이었다….
난….
이제껏 공부했던 거나, 앞으로 장래희망이나
웹 디자인, 웹 프로그래머와는 거리가 먼 사람인데…
왜 이쪽 세계 리서치를 왜케 많이 하는 거냐…….
하는 회의도 조금 들었다…ㅋㅋ
물론 내가 필요로 하는 어떤 것(?) 때문에…
의도적으로 홈페이지 제작을 하고 있기도 하니
뭐 이것저것 배워두면 좋지~
근데 메인way 를 놓치진 않으면서 서브way 들을 챙겨야 할 것인데……………………. 흠
거의 장장 3개월을 끌어서
현민이 홈페이지 새단장을 했다.
이제까지 해왔던 제로보드 4 가 아닌
XE 로 새로 만들어보겠다고… 스터디 차원에서 시작한 거였는데…. 이렇게 오래 걸릴줄은 몰랐다.
문제는 XE 가 현재 2.0을 열심히 개발하고 있는 …. 초기단계라
XE 자체도 아직 부족한 면이 있고
프로그램 개발자 유저들이 내놓은 모듈들이 별로 없는데다가
제로보드 4와는 판이하게 달라지는 바람에
조금 허둥댔다.
더욱이 남는 시간 쪼개서 틈틈히 만드느라 시간이 오래걸리기도 했다~
이번 주말에는 내 피같은 여가시간을 쏟아부어
현민이 홈페이지를 끝내고자 하여…..
대충 문제가 됐던 굵직굵직한 것들을 해결했다.
그래서 현민이 홈페이지 완성!
추후 약간의 서식 수정이 있을 수 있지만, 미세한 것들이어서 지금 상태로도 대충 무방하다고 생각이 든다…. 나 개인적으론 ㅋ
암튼
박현민씨를 아시는 분은, 종종
으로 찾아뵈어 주시길!
회원가입도 해주시공~
지난 주말에 망처버린 그래픽스 시험을 통해
아…………. 문제는 노력이구나….. 라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시험 전 날까지도 뭐 어떻게든 되겟지 하고
준비를 안했거든요 ㅋㅋ
그래픽스는 이미 지났으니 다음 기회를 노린다 치고
다가오는 멀티미디어콘텐츠제작전문가는
접수토록 하겠습니다!! ㅋㅋ
*
어제는 이상은 14집 관련 얘기를 했는데… 오늘은 달빛요정!
전투형 달빛요정 앨범이 예사롭지 않아요..
달빛요정님닝 “입금하라”고 까지 노래불렀는데.
정규가 아닌 싱글이라. 우선 “도토리”만 드려야겠어요… ㅋㅋ 죄송 반성할게요.
“나는 개” 라는 노래 함 들어보시길
아래는 가사!
나는 개 /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
내가 멍멍대면 너는 찍찍대고 나는 개 너는 쥐
내가 멍멍대면 너는 찍찍대고 나는 개 너는 쥐
나는 개 너는 쥐
왜 날 빨갱이로 만들어 왜 날 혁명가로 만들어
네가 아니어도 나는 개
왜 날 광장으로 내몰아 왜 널 상대하게 만들어
네가 아니어도 나는 개 너는 쥐 나는 개 너는 쥐
나는 개 너는 쥐 나는 개
왜 날 빨갱이로 만들어 왜 날 혁명가로 만들어
네가 아니어도 나는 개
왜 날 광장으로 내몰아 왜 널 상대하게 만들어
네가 아니어도 나는 개 너는 쥐 나는 개 너는 쥐
왜 날 빨갱이로 만들어 왜 날 혁명가로 만들어
네가 아니어도 나는 개
나의 혁명은 시작됐어 너의 삽질은 끝날 거야
그 날이 와도 나는 개 나는 개 나는 개 나는 개
내가 가장 좋아하는 가수 이상은 14집 신보 소식이다!!!
또 애절하게 신보를 기다리고 있는 가수는
– 언니네이발관(또 한 2년 후에야 나오 겠지)
– 허클베리핀(2010년 여름 전에 나올 것임)
– 브로콜리 너마저(낼 지 안 낼지?!)
히히
DVD 이미지 제작 완료라고 며칠전에 자신있게 써놨지만….
DVD를 굽는 것을 간과하고 있었다 ㅠ
종이 케이스를 찾는 게 생각보다 일이었고
라이트 스크라이브도 꽤 걸리는 일이었다.
암튼 드디어 최종! 완성!
휴~~~
각 가정의 DVD 플레이어에서 문제없이만
재생되길!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