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DJ

  • [2004.5.6.] 싸이월드 일기

    무엇이 어떻게 변할것인가..

  • [2004.5.4.] 싸이월드 일기

    40분 전에 일어났는데, 굉장히 개운한 기분이었다.

    그리곤, 잠시 누웠다는게 깨어보니 9시 10분이었다.

    그는 더이상 9시 수업을 지각할 마음이 생기지 않았다.

    그래도 좋아하던 그 선생님의 수업이란걸 형편없이 듣고 있었으니 그럴 만도 하였다.

    9시 20분쯤 집을 나서면서, 아예 결석을 하겠다는 마음으로 오랜만에 도서관으로 향했다.

    도서관 출입구에서 지갑을 내밀었으나, 그 지갑엔 학생증이 없었다.

    잃어버릴 일이 없는 학생증을 잃고는 그는 지정도서실 구석에 앉아 멍하나 한참을 있었다.

    “오늘도 짜증나는 날이네” 라는 어떤 노래 제목 문구만이 머리위에서 빙빙 도는 듯 했다.

    그래도, 그래도
    그러면 안되지 하는 마음에 600주년에 학생증을 재발급 받으로 향했으나 600주년에서는 시스템이 갑자기 에러가 났다고 하니 다시 지정도서실 구석으로 갈 수 밖에 없었다.

    그냥 멍하니 앉았다.

    “오늘도 짜증나는 날이네… 아침부터”

  • [2004.5.3.] 싸이월드 일기

    비가 내리던 좋은날…
    창문을 열어두었다.

    모기가 들어왔다.

    여름이 오나보다~~

  • [2004.4.27.] 싸이월드 일기

    오늘은 수업 3개를 다 쩄다…

    전공과목 2개와 교양과목 하나..

    그제 밤을 샜던 충격인가…

    내 나태함이 문제이다!!! 이 xx

  • [2004.4.26.] 싸이월드 일기

    그냥 밤을 새네….

    이런 이런…

  • [2004.4.25.] 싸이월드 일기

    이렇게 늦게 자서 어따 써먹겠냐….ㅡ.ㅡ

  • [2004.4.24.] 싸이월드 일기

    모르겠다고 하지 말고 명확히 하라!

    난 모르고 있지 않다. 단지 도망하고 있을 뿐이다…

    요즘 내 상황이란 ‘정체성의 혼돈’ 이란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무엇하나 명확히 하지 못하고 남을 괴롭히는 못된 놈!!

    빌어먹을, 젠장할,

    젊으니까 괴롭다.
    그냥 그렇게 생각하자…

    비극은 시간이 흐르면 희극이 되는 법!

  • [2004.4.22.] 싸이월드 일기

    내일이 시험인데… 프린트 물을 봐도 암것도 모르겠다.
    도대체 무엇이 나올것인가!!!!

    대략 낭패다..

  • [2004.4.21.] 싸이월드 일기

    전 일사 짱의 일화가 생각난다.

    무슨 일이 있어도,
    당찬 모습만을 보였다고 한다.

    아니, 동아리 회장의 당당함을 보여야만 했을 것이다.

    제 자신의 어려움…
    을 혼자 감당하기는 어려운 일인가..

    인간은 그만큼 나약한 존재이던가.

    나는 요즘 의욕없이 괴로와 진다.

    젊어서 그런거라고 홀로 위안을 삼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