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9.7.] 삼성전자 봉사단도 갔고 한국문화축제도 끝났다

20140907

지난 금요일이 두건의 행사가 겹쳤다.

하나는 제4회한국문화축제, 다른 하나는 삼성전자 임직원봉사단의 활동을 총화하는 미디어 데이.

그래서 오전에는 한국문화축제를 갔다가, 오후에는 미디어데이를 갔다.

제4회한국문화축제는

작년에는 하겠다는 사람이 없어서 못하고, 올해도 – 좌초위기를 마졌으나

거의 강요와 부탁으로 순정샘을 하게끔 만들어 결국 명맥을 잇게 된 행사였다.

원래 5월에 했어야 했으나, 감사원 감사와 세월호 등등으로 하여 9월로 강제연기 되어

주최하는 분들도, 참여하는 분들도 함께 힘빠지는 상황이 발생하였지만

여차여차해서 9월 5일로 약 행사 2주전에 추진된 것.

더이상 미룰 수 없다는 배수진과 같은 상황으로 시작하게 된거라

초등교육부 승인 문제가 상당했고, 한국구입분은 한진을 닥달해서 DHL 로 발송을 요청하였으나 – 행사 오후에나 도착 – ㅎㅎ

결국 써먹질 못했지..

정말, 행사 전날까지도 – 이거 너무 급박하게 하게 만든 – 내 판단미스인가 – 하는 – 후회와 반성을 하게 만든 행사.

나는 오전의 공연부 쪽만 보았지만, 그래도… 그래도…

여러가지 어설픈 부분들이 있더라도 – 학생들이 공연을 보며 즐거워 하는 순간들이 있으니 – 의미는 있는거야. 의미있어…. 라면서 위안하곤 했다.

삼성전자 봉사단은

알아서 – 열정적으로 활동하는 사람들이라 후반부에 가면서부터는 –

별로 신경을 안썼다. 부소장님도 직접 나서고 – 봉사단원도 기관마다 한명씩은 배정했으니깐, 됐지 – 라면서

삼성전자 봉사단은 독립기념일때 내 휴일들을 앗아갔던 것 – 외에 – 평일에는 시간할애를 많이 하지는 않았다…

어쨌든 큰 덩어리 두개가 끝나니 마치 선물처럼

추석이 오고, 작년에는 없었던 추석당일 비공식 휴일이라는 선물도 와줘서 –

주말+추석1일 휴일이라는 호사(?)를 누리게 됐다..

휴일, 오랜만에 –

나만의…  시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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