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4.17.] 퀭

요새는 악동뮤지션과 이선희 새 앨범을 좀 들어보고 있다.

하지만 – 정말정말 기대중인것은 이소라님의 새 앨범.

그건. 아직 한번도 안들어봤다…

요새 악동뮤지션과 이선희 새 앨범이 귀에 좀 들려오니..

이게 좀 지겨워질 때쯤.

집중해서 이소라 님 앨범을 파고들 예정 ㅎㅎ

내가 이야기를 했던가 –

계약연장을 완료했다.

내가 우즈벡에 2013년 4월 19일에 왔으니

2014년 4월 18일이 1년째가 되는 것이고

보통 관리요원들은 11개월을 연장해서 (비정규직 보호법 때문에 2년을 채우지 않음)

최종 1년 11개월까지 하고 가곤 하는데…

나는 11개월이 아닌 8개월을 연장시켰다.

이것은 내가 원했던 바.

예전에는 관리요원이 중도에 귀국하더라도 별다른 제약같은 것이 없었는데

갑자기 규정이 형편없게 개악되는 바람에 중도귀국할 때 패널티가 엄청나게 많아진 것.

그래서 – 계약연장 전부터 전략적으로 밑밥을 깔아두기 시작했고 – 8개월 연장에 성공!

원래는 9개월 연장을 얘기했었는데… 후임 관리요원 선발 시즌에 맞추자고 해서 흔쾌히 OK !

그래서 2014년 12월 18일까지 관리요원 계약 만기가 되었다.

2014년 안에 우즈벡을 뜰 수 있게 된 것!

기간을 짧게 잡은 것은

계획이 좀 있어서 –

가능성이 희박하더라도, 그것을 위해 차근차근 준비해보고 싶었다.

아직은 준비가 미흡해서 – 차마 말할 단계가 아니고

어찌됐든 간에 차근차근 준비를 해보겠어 ㅎㅎ

그런데 …

8개월짜리 계약을 연장시키다보니…

업무는 좀 방어적으로 하게 되는 것 같다.

에이 되는대로 그냥 하지 뭐.

변화를 두려워하는 뭐 그런 것.

우선 고비만 넘겨보자 하는 그런 것 .  ㅎㅎ

그런데 우선 좀 고비만 좀 넘겨보자

휴… 현지적응훈련 좀 끝나고, 감사 좀 끝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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