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동영상 편집이나, 홈페이지 관리나…
암튼, 취미 비스무레한 것들은 모두 집에서 하곤 했었는데-
나의 에이서 노트북이 어느날 갑자기 꺼지더니
드디어 – 켜지지 않고 있다 ㅠㅠㅠ
몇차례 있었던 일이긴 한데…
전원버튼을 약 100번 정도 눌러드리면, 기적처럼 켜지긴 하였지만
이번에는 약 200번 정도 눌러드려도 일어나질 않으시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요즘에 – 조금 무거운 동영상을 돌리거나, 동영상을 편집하거나 그럴 때
갑자기 휭 – 하고 꺼지는 사례들이 있어서… 이거 이대로 괜찮을까, 싶었는데…
과로사인지, 무엇인지.. 암튼 집 노트북이 켜지지 않아서… 취미생활의 패턴이 달라질수밖에 없어졌다…
긍정적으로 생각하자면
메인보드를 한국에서 수리하면, 켜질 것 같고… 집에 큰 노트북이 없으니… 킬링타임보다 조금 더 생산적인 일을 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라고도 생각할 수 있겠지만… 어쨌든 컴퓨터는 하나 필요하니깐.
한쪽에서 잠자고 계시던 eeePC 901을 꺼냈다.
서브노트북으로 활약하다가… 근래에는 내가 까페나 도서관 등에 산책을 가는 일이 별로 없어서… 쓰는 일이 없었는데
메인 노트북의 일단 사망으로, eeePC 901이 순식간에 메인으로 격상되었구나 –
뭐 예전에 – 제주도에 있을 땐, 모디아 라는 것을 가지고
엄청난 타자질을 약 1년동안 하지 않았던가.
그에 비하면 eeePC 901은 거의 2배 크기니깐 ㅎㅎㅎ
어쨌든, 오늘 여기 사무소(ㅠㅠㅠ) 에 와서 eeePC 의 재정비도 모두 마쳤고 –
이제 메인 eeePC로 새로운 작업들을 시작해보려는 야심찬 포부를 갖고 있다 !
아… 근데 세팅 너무 오래걸리고
배가 고프다.
오늘 저녁은 아무래도 햄버거가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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