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7.18.] There will be blood

20130718

요근래 계속 코피가 난다.

원래 비염, 축농증 등등 때문에 코피가 자주 나긴 했고

우즈벡 봄철에 그런 일이 더 많긴 했는데 – 그렇다 쳐도 코피가 너무 자주 난다.

염증 같은 게 생긴 것 같다.

보통 평균, 아침에 뚝뚝- 그리고 점심에 뚝뚝- 저녁에 뚝뚝 – 정도 ?!

피로감 때문에는 그렇지는 않고 –

코에 상처 같은 게 낫는데… 그게 아물려다가 – 말다가 – 아물려다가 – 말다가 하나 보다.

코피라는 게, 실제로 흘리는 피의 양은 그리 많지 않다던데

그래도 왠지 좀 흘려주고 나면 – 뭔가 기운이 푹- 빠지는 느낌적 느낌.

그리고 –

요새 며칠 휴가라도 썼으면 좋겠다 – 라는 생각이 머릿속에 떠오르기 시작했다 ㅠㅠ

이제 내가 일한지 3개월이 되었는데 – 벌써 이런 거 보면 –

나는 역시나 한량 본성이 있는 것 같다

나는 본성상, 일상 리듬의 직장인하곤느 조금 맞지 않는 것 같다 –

뭐 또 한 1,2 주 정도 지나고 나면 –

또 할만하군, 하겠지.

다음달에 내가 첫 담당하는 신규단원들이 올텐데

그때 되면, 그래도 조금 시간도 빨린가고, 재미나지 않을까 싶다.

아 – 그리고 영어 과외 교사를 빨리 구해야는데.

이 일기 쓰고 얼른 구해야겠다 –

( 결국, 오늘도 별 내용없는 일기가 되어버렸군 )

지금 구하러 간다, 휘리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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