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평가회의의 후유증이었을까.
본래는 사무소에 갔어야 했지만, 너무도 귀찮아서
그냥- 12시에 일어났고
오후에 책을 좀 읽겠다고 소파에 조금 뒹굴어봤지만
쿨쿨- 잠이 들어버렸다..
일어나보니 이미 오후 여섯시.
그래도 자다깨다 하는 틈틈의 시간에 빅뱅이론을 열심히 봐주어서
빅뱅이론 시즌 5를 다 봤다!! (자랑이다 ㅠㅠㅠㅠ)
미드는 저번에도 이야기했지만 보고나면 공허함이 들기도 하지만
뭔가, 영어공부에 조금 도움이 되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ㅋㅋㅋㅋㅋ
저녁에는 지지난주에 들여다보기로 한 시나리오를 조금 들여다본다고, 컴퓨터를 투닥거려봤지만
저녁에는 별 성과가 없고
새벽 1시가 넘어서야 성과가 좀 나왔다.
그래봐야 한 두쪽.
끝마무리를 원래 생각했던데로 가려고 하니
조금 어거지스럽게 가려는 것 같은 걱정이 좀 들어, 이거 어케 하지 하면서
스트레스를 좀 받다가 !
떡볶이를 해먹었다.
역시 내가 해먹는 떡볶이는 매번 조금씩 다르게 해본다고 해보지만
맛은 언제나 일관성이 있다.
맛이 없다 ㅠㅠㅠ
된장찌개도 맨날 그렇고 ㅠ
암튼 –
새벽에 자극적인 것으로 배를 채운 덕분에
바로 잠에 들긴 틀렸다. 사실 낮잠마저 자버렸기 때문에 미리 예상하고 뭔가 먹어준 것이기도 하고.
암튼 남은 시간
조금 더 시나리오나 들여다봐야겠다.
텔리비전을 꺼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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