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1일은 우즈벡에서 스승의 날.
쉬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오전에 조금 더 자고 면도를 하지 않고 사무소를 갔을 뿐.
여전히 사무소에 가서- 결론적으로 밤 10시 반에 사무소를 나왔다.
(물론 점심 저녁을 먹으러 왔다갔는 했고)
집에 와서 세탁기를 돌리는데
한시간 정도 남아버렸네.
드럼세탁기가 오래걸리는 지라..
또 새로이 해야 할 것을 찾지 못하여
이렇게 일기장을 열었다.
쉬는 날에도 사무소에 나갈수밖에 없었던 것은
분기말인데다가 신규적응훈련이 이번주면 끝나기 때문에
정리해야 할 것들이 조금 있어서 였다.
그래도 본연의 일들로 돌아와서 다행이다.
저번주까지 사무소 자산 구입이랑 갑자기 지역별 안전교육을 하라고 하는 바람에
얼마나 빡빡했던지 말이다.
지역별 안전교육은 갑자기 추진하라고 하는 바람에
지역출장이 갑자기 잡혀버리고, 엄청난 체력소모를 몰고 왔던 장본인!!
갑자기 남부지역 단원들 부하라에 모여라! 라고 해서, 다들 올 것인가 반신반의했는데
꽤 성실히 모여준데다가, 교육 내용도 잘 호응해주고 여러모로 부하라 단원들이 접대까지- 고생들을 많이 해주었다.
코이카 일은, 아무리 사무소가 완벽하게 한다고 해도 –
결과가 잘 되려면… 정작 중요한 것은, 단원들인 것 같다.
그런데 우즈벡 단원들은 그래도 다들 순하고, 사무소 쪽을 많이 배려해주어서 언제나 감사할 뿐.
몇주간 나를 갑갑하게 만들었던 건들도
웬만큼은 일단락들을 지어냈다.
이제 현지평가회의와 파견기관장 워크숍을 10월에 한건, 11월에 한건씩 처리하면…
오오, 11월,12월에는 또 현장사업 종료이니 다들 정산을 해야겠구나…
음, 11월에는 신규들 또 오는데…;
음… 내 국외휴가는 언제 어디로 가야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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