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8.] ㅅㄱㅇ ㄱㅊㄷ

자기 직 전

새벽 녘 무렵

간혹

조금 술을 마시기도 했을 때

오만가지 잡생각이 겹치는 것 같다

아무 기억 없이도

우울해지기도 하고

또, 아무 기억 없이도

흐뭇해지기도 하는 새벽

너무 많은 생각이 겹쳐서

그저 써보고자

이 곳을 열어봤지만

그 무엇도 정리되지는 않고

그냥…

그냥…

긁적이다 말 뿐.

그리움.

어떤 그리움만

막연하게 피어오르다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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