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0.8.] 머리가 복잡할때는

‘객관성’ 이라는 말이 완전할 수 없다는 것도 알고

개인적으로 별로 좋은 말이 아니라고도 생각하고 있긴 하지만

상황이 미묘하게 얽혀있을 땐

그 객관적으로 보자 라는 말을 되내일 필요도 좀 있다

객관성이라는 게 뭐 별건가

그냥 내 자신의 행동에 대한 되돌아 봄을 의미할 수도 있고

비행기 위에서 내려다 보듯

내 자아에서 조금 떨어져 본다는 것이지, 뭐.

나와 타인이 맺고 있는 감정의 결들을

온순히 쓰다듬어 본다는 것이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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