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렇지도 않던 것들이 신경쓰이고
스트레스 받는 시기가 있는 것 같다.
밖에서는 그럴 때 도피욕구를 느껴왔던 것 같다.
그저 모두가 지겨워질 때…
하지만 그때는 바로 내게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
내가 지겹다, 지겹다 이야기 할 적에
내가 가장 지겨워 하고 있는 것은 정작 내 자신이었다.
무얼 해야할 지 모르고 이것저것 방황하는 내 자신.
지금 내가 바로 그렇지 않은가?
준비해야 할 시기는 아직 여유가 있다.
아직, 나는
나를 가꾸어야 할 시기인 듯 하다.
글을 쓴 지 참 오래되었다. 힘든 것은 알겠지만
하루 한 씬이라도 썼다는 어느 일본영화 감독을 되새기고 있다면…
생각하고 있다면 곧 바로 행동해야 한다.
내 자신을 지겨워하지 않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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