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최소한 5시간은 잡념만으로 채워진다.
누군가는 그것을 사색이라 하여 자신을 성장시키는 시간이라 생각하였는데..
나도 언떤 때는 “사색” 이라는 것을 시도했던 때가 있었던 것도 같은데
요즘 나는
잡념이다
그나마 이전 잡념은 과거와 미래의 것들로 가득 채워져서
향수와 상상으로 가득 찼던 그것은
나를 한 없이 무엇이든 욕심하게 만들었건만..
현재를 살지 못하고 과거와 미래 양 극단으로 흩어져 버리는 그것이나마
요즘은 없다
나는 과거에도 현재에도 미래에도 없다
생각하고 있는 순간에도
내가 지금 무얼 생각했던지 알고 있지 못한 경우가 허다하다
무엇을 생각하는지 우선 인지해야만 할 것 같다
부유하면서 생각하기에 습관을 들여버려서 쉽지 않겠지만
어느 한 순간 나를 놓쳐서 흐트려트리고 싶지는 않다.
나를 쉬게, 자유롭게 두더라도
그것은 내가 인지하는 가운데 그러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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