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아트앤 스터디 동영상 강의에 익숙해지고 있다.
고미숙의 <괴물로 보는 한국 근대성>
이정우의 <코라의 시대>
이 참 깨우쳐준 것이 많다.
철학이야 말로 인간으로서 먼저 탐구해봐야 할 학문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니 학문이라고 외피를 쒸울것 없이
우리의 존재이유를 묻는 것.
우리의 존재조건을 묻는 것.
우리의 삶의 진로를 방향 지우는 것이 바로 철학일진대…
이 철학이 없기 때문에..
삶이, 관계가 공허하네. 이런 이야기 따위가 나오는 것이 아닐까?
이정우씨가 가르쳐준 후기 구조주의에 관심이 간다.
푸코, 데리다, 들뢰즈
<감시와 처벌>만 유일하게 읽었는데.. 그것도 겨우 읽긴 했는데…
내가 감당할 수 있을 인물들인지 내 능력이 심히 의심스럽지만
그래도 즐겁다.
그들에게 다가가갈수록 내 인생이 더욱 웅숭깊어질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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