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1.28.] 그래 한걸음씩이라도 걸어가면

된다

오늘은 예정된 시간에 일어났지만
결국 아침먹고 다시 잤다.

일어나보니 점심시간.

운동을 조금 하고
영화평을 조금 쓰고
인터넷 쇼핑을 조금 하고

아! 소비로 충족되는 나의 생활이여.

그리고 다시 알바.

오늘은 뒷풀이가 있었던 날인데
생각하면 할수록 나는 내가 불만족스럽다.
왜 나는,

모든 구성원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을 때
아무 말이 나오지 않는 것일까
그리 마음이 편하지 않는 것일까

요즘따라 술이 물처럼 팍!팍! 들어가는데
나는 좀 더 침묵하고 있다.

핑계없는 무덤없다고
사람들이 모두다 내게 맞추어서 살고 있는 건 아니잖아.

나는 조금
바뀌어야 한다고 느낀다.

변화를 두려워 하지 말자.

내일도 일찍 일어난다면 소원이 없겠다.
내일은 오전에
차를타고 도서관으로 고고씽 한번 해보자! 냐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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