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1.13.] 운전시작! 오늘은 청소도 했네

오늘도 컴퓨터를 꽤 오랜시간동안 했지만

그래도 그 시간중에 강의를 들은 시간도 있었다.

물론 그리 많은 양을 들은 것 아니다… 하지만 나아지고 있다~ 훌훌훌

오늘은 주행 3시간을 했다. 나는 꽤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선을 밟고 있다더라.ㅡ,.ㅡ

지난번처럼 난장피우는 선생이지는 않을까 했는데 이번 선생은 내게 별로 관심도 없고 무뚝뚝하다

편하기도 하지만, 그래서 뻘쭘하기도 해라. 내가 음료수라도 하나 사서 갔다 바칠 걸 그랬나? 나는 역시 그런 일을 잘 못한다. 낯 부끄럽게시리~ 그냥 얼마 보고 말건데 뭐 ㅋ

그리고 오늘은 기특하게도 방청소도 했다. 얼마 되지도 않는 옷을 차곡차곡 개고, 방바닥도 닦고, 아 설거지도 했구나. 설거지야 어찌할 수 없는 상황이 닥치긴 해서 한거긴 하지만 말야.

내일은 요리라도 하나 해볼까.
내가 뭘 해 먹는 습관이 안 슬어 있다.
나는 내가 주인인듯한 의식이 없으면, 즉 모든 여건을 다 내가 파악하지 않고 있는 한에는 무엇을 손 안대려고 하는 습성이 있는데, 우리집 부엌이 그렇다. 뭐가 어디 박혀있는지 알 수가 없으니 뭘 하기가 싫어지는데… 그래서야 쓰겠는가! 우리집! 부엌인데 말야.

내일은 집에서 밥을 내가 챙겨먹어봐야겠다. 라면이라도 끓여먹어봐야지. 무엇보다도 돈이 내가 지금 너무 없으며….사야할 것은 태산이고…. 휴가비와 월급은 들어오지 않고 있다.

무엇보다 나는 곧 25살을 맞는다는 것.

내가 좀 싫어하던 새로운 일들을 좀 해봐야 겠다
하던대로만 살면…. 심심하니깐….

근데 역시 요즘 최고의 고민사항은 돈이 너무 없다…. 아 어쩌냐. 전단지라도 붙여볼까. 그래서 구해만 진다면 뭐 별 그런 것 없겠지만! 부안에서 그럴리가 있겠는가 ㅠ.ㅠ 거기다가 나는 초단기 길어야 한달인데….

지금 써놓고 보니 구미가 당기기도 하면서… 헷갈린다 헷갈려

오늘도 일찍 자자.
내일 아침부터 운전이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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