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르기

푸마

푸마가 뭐냐고? 푸른 마티즈다.  주변의 만류를 모두 씹어버리며- 싼 맛에 타고 폐차장에 넘겨 본전 뽑겠다고 산 마티즈 최초모델. 1999년형이니 18년 된 모델이다.

비록 에어콘 가스가 새고, 주유구가 잘 안닫히더라도… 기능상 문제만 없으면 된 거지.

어차피 최초 마티즈니, 외관 크게 신경 안 쓰는데 그래도 내 좋아하는 파란색이니 좋다. 황금색 아니어서 다행이다…

그런데 차량 명의 이전을 한 첫날. 완전히 맨붕에 빠졌던 것이… 근래에 가끔 오토만 몰아봤는데… 큰 문제 없길래 (주차 빼고) 뭐 스틱이라도 금방 익숙해지겠지… 했는데

연거푸 시동이 꺼져버리고, 오르막길에서 쭈르륵 미끄러져버리니… 헉, 소리가 날 수밖에.

그래도 오늘 운전을 많이 해서… 이제 출발할 때는 괜찮은데… 줄지어서 올라가는 오르막길 너무 무섭다… 흑흑

선감도

오늘은 선감도 첫 촬영에 나가보았다. 비록 내가 생각하는 컨셉은 아니지만 여러모로 예행연습겸 풍경 위주로도 한번 찍어놓고, 나중에 인서트로 활용할 수도 있으니깐.

여러가지 문제점이 발생했는데, 로데 마이크는 렌즈 손떨방의 소음을 고주파로 잡아내는 듯 하다. 그리고 배터리가 왠일인지 이제껏 쓸 때보다 더 빠르게 광탈된다.

조리개를 꽤나 닫아둬서 방심했는데, 포커스가 안맞는게 꽤 있었다. 아악. 그렇다고 매번 모니터를 설치해 볼 수도 없는데…

차량에 탑재해서 촬영할 때는 최대서행해야한다. 이번에 찍은 건 다 못 써먹을 정도.

짐벌로의 이동거리가 생각보다 꽤 길다.

90마크로

소니 렌즈를 또 하나 질렀다. 이번엔 준망원 단렌즈 겸 마크로 렌즈.

삼성 NX1 을 팔 때 고민고민 했었는데, 돌이켜보니 정말 잘 판것 같다. 투바디로 어설프게 중복되는 화각 같고 있기보단 원바디로 다양한 렌즈군을 쓰는 게 개인작업 하기엔 더 좋은듯.

에세이 영화에 꽤나 집중하고 있는데

발표준비랑 졸업영화 피칭 준비 어떡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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