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가빴던 2학기가 거의 끝나가고 있다.
2학기 이것저것 워크숍 실습도 있고 많았지만
가장 숨막히게 했던 것은 장편 인물에세이와 장편 졸업영화 심사 일정이었는데
장편 졸업영화 심사는 지난주 학기 중 마지막 피칭을 마쳤고 그저 결과를 기다려야 하는 신세이고
장편 인물 에세이는 방금 편집을 마쳤다.
언제나 편집하다보면 객관적 거리감을 놓쳐버리기에 괜찮은지 안괜찮은지 잘 모르겠고
막, 지루하진 않은 것도 같은데?! 정도니깐- 우선 지금 나로서는 어느 정도 된 게 아닐까
이걸 가지고 어디 써먹을 데도 없을 것이지만
우선 피드백이라도 좀 들어봐야 결점들이 눈에 보일 것 같다.
큰 두개의 산을 이제 막 넘은지라
갑자기 마음의 여유를 찾아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그 어떤 것을 해볼까?!
했는데….
별로 떠오르는 게 없다..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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