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내키지 않은 것을 내키게 만드는 것은 내게 힘들이지만
마음은 내키는데, 몸이 따라주지 않는 것들에 대해선
뭐, 그냥 그렇게 하면 돼지… 라고 무대뽀 정신으로 나갈 때가 종종 있다.
그 정신을 길이 이어 받아… 이번 미션은 커피에 몸을 맞추기.
중고등학교때 오히려 잘 먹다가… 스무살 이래로 커피를 먹지 않았는데-
너무 안 먹다보니깐, 카페인에 몸이 너무 예민해져서 귀찮은 적이 많다.
예로 콜라 좀 마셨다고 잠이 안 온다거나, 수육 좀 먹었다고 말똥말똥 한다거나 등등…
커피를 내가 좋아하지 않는다면 모를까.
중고등학교때 열심히 먹었듯이… 어쩌다가 잘 안먹게 된 게… 이렇게 되버렸으니…
커피를 좀 열심히 먹어줘서.. 몸이 커피에 둔화되게 만들기로 했다.
맨날 커피샵가도, 커피를 먹을 수가 없으니 별로 좋아하지도 않는데 더 비싼 핫쵸코나 먹기보단.
다양한 커피시리즈들이 훨씬 몸에도 좋을 듯.
중고등학교때 먹었던 것은 이른 바 다방커피 뿐이었는데…
이것저것 아메리카노를 먹어보니… 나름 구수하고 색다르구만.
다양한 맛의 커피 맛을 알게되어….
아메리카노에서 다낭 한잔?!
할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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