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의 마지막 에피소드를 보면서 어? 라디오헤드는 거의 치트키 수준 반칙아닌가? 했지만 눈물이 주르륵… 시즌2는 좀 그러네 하면서 보다가 리치의 성장서사 시퀀스. 아, 이건 과한 거 아닌가? 했지만 테일러 스위프트의 노래를 차 안에서 부르면서 가는 리치의 열광적인 모습을 보고는 또 눈물 주르륵…
라디오헤드는 원래 좋아했지만, 테일러 스위프트는 너무 메이저의 냄새가 풀풀나는… 그녀의 채도가 너무 높아서 나랑은 안맞네- 했었는데 . 그 유치했던 Love story 를 그 이후에 몇번을 더 찾아 들었고, 들을 때마다 차 안에서 자기 자신의 삶에 열광하는 리치의 모습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다. 보고나서 며칠동안은 노래 들을 때마다 울컥해버리는…
그냥 더 베어는 너무 열광적인 드라마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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